73골 넣었는데 '무관 기운' 덮치나...英 국대 선배 "케인? UCL, WC에서 너무 못했어! 발롱도르 수상하기에 부족해"

73골 넣었는데 '무관 기운' 덮치나...英 국대 선배 "케인? UCL, WC에서 너무 못했어! 발롱도르 수상하기에 부족해"

[인터풋볼=송건 기자]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테디 셰링엄은 해리 케인을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보지 않았다.영국 '토크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셰링엄은 케인이 UEFA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케인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

[인터풋볼=송건 기자]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테디 셰링엄은 해리 케인을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보지 않았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셰링엄은 케인이 UEFA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다. 2025-26시즌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51경기 61골 7도움을 터뜨리며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줬다.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6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가 3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한 시즌 동안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터뜨린 득점은 모두 73골이다.

뮌헨 소속으로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에서 우승했고, 잉글랜드가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괴물 같은 득점을 올린 케인이 발롱도르 유력 수상자로 떠올랐다.

셰링엄은 케인이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투표할 수 있다면, 케인에게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가 정말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하지만, 발롱도르 수상자는 보통 챔피언스리그나 월드컵처럼 그 시점에 가장 중요한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다. 케인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셰링엄의 말대로다. 케인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3경기 14골 2도움을 터뜨렸지만 결승 문턱을 밟지 못했다. 월드컵에서는 16강 이후 침묵했다.

셰링엄이 뽑은 유력 후보는 로드리였다. 로드리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3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그리고 FA컵과 카라바오컵(EFL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케인의 클럽 커리어와 비교하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존재감이 확실했다.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중원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과시하며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공격포인트가 없었음에도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했다. 셰링엄은 "로드리는 리더다. 그가 이끄는 팀은 보통 매주 승리한다. 맨시티나 스페인 대표팀처럼 말이다"라고 전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