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코스의 난장' 순위 대변동…'박예지 7위→1위' '유서연2 14위→2위' '서교림 2위→6위' '최예림 7위→41위'

'난코스의 난장' 순위 대변동…'박예지 7위→1위' '유서연2 14위→2위' '서교림 2위→6위' '최예림 7위→41위'

동반 라운드를 하고 있는 서교림(왼쪽)과 홍진영2. 사진 제공=KLPGA 난세에 영웅이 탄생하듯이 난코스에서는 이변의 승자가 나오기도 한다. 12일 난코스로 악명 높은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순위 대변동이 일어났다. 말 그대로 '무...

동반 라운드를 하고 있는 서교림(왼쪽)과 홍진영2. 사진 제공=KLPGA
동반 라운드를 하고 있는 서교림(왼쪽)과 홍진영2. 사진 제공=KLPGA

난세에 영웅이 탄생하듯이 난코스에서는 이변의 승자가 나오기도 한다. 12일 난코스로 악명 높은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순위 대변동이 일어났다. 말 그대로 '무빙 데이'였다. 일단 1, 2라운드에서 유일하게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았던 홍진영2가 이날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와 더블보기 1개가 섞인 어지러운 스코어카드를 작성했다. 4타를 잃은 홍진영2는 2타 앞선 단독 선두에서 반대로 2타 뒤진 공동 4위(3언더파 213타)로 물러났다.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꿰찬 주인공은 4언더파 68타를 친 박예지다.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7위에서 단독 1위로 치고 올랐다. 11번 홀까지는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고 있었으나 후반 7개 홀에서 버디 5개를 몰아치는 폭풍의 샷을 날렸다.

아이언 샷을 하고 있는 박예지. 사진 제공=KLPGA
아이언 샷을 하고 있는 박예지. 사진 제공=KLPGA

또 한 명 화끈한 버디 쇼를 선보인 주인공이 있다. 전날 공동 14위에서 이날 4타를 줄이면서 공동 2위로 치고 오른 유서연2다. 전반 9홀에서는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교환하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막판 6개 홀에서 버디 4개를 몰아치면서 급부상했다. 4승의 서교림은 버디 1개, 보기 4개로 3타를 잃으면서 공동 2위에서 공동 6위(2언더파 214타)로 물러났다. 이날 가장 심한 순위 하락을 경험한 선수는 지난주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던 최예림이다.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3개와 더블보기 2개를 쏟아낸 최예림은 전날 공동 7위에서 이날 공동 41위(5오버파 221타)로 무려 34계단을 하락했다.

티샷을 하고 있는 전인지. 사진 제공=KLPGA
티샷을 하고 있는 전인지. 사진 제공=KLPGA

전날 공동 58위(6오버파)를 기록해 턱걸이로 컷 통과에 성공했던 전인지와 김민솔은 이날 각 71타와 72타를 치면서 공동 41위(5오버파)와 공동 46위(6오버파)로 올라섰다. 박보겸이 유서연2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고 2타를 줄인 이지현3는 홍진영2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짜라위 분짠(태국)과 성은정, 전우리, 방신실은 서교림과 함께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노승희는 이예원 등과 공동 15위(이븐파 216타)로 최종일을 맞게 됐다.

출처: 골프다이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