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이동경 벽 넘지 못한 윤정환 인천 감독 "힘이 부족했다, 나머지 경기 잘 치를 것"

[현장인터뷰]이동경 벽 넘지 못한 윤정환 인천 감독 "힘이 부족했다, 나머지 경기 잘 치를 것"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울산 HD 벽을 넘지 못했다.인천은 12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부천을 2대1로 꺾고 3경기 무승(1무2패)에서 탈출한 인천은 2연승을 노렸지만 승점 37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전반 일...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울산 HD 벽을 넘지 못했다.

인천은 12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부천을 2대1로 꺾고 3경기 무승(1무2패)에서 탈출한 인천은 2연승을 노렸지만 승점 37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전반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후반 초반 울산이 승기를 잡았다. 이동경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국내 선수 최초로 두 시즌 연속 '10-10' 클럽에 가입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인천은 무고사가 후반 27분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무고사는 울산전 15경기, 15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윤정환 인천 감독은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여서 선수들도 의지를 갖고 나왔다. 하지만 전반 하고자 하는 빌드업이 맞지 않고, 실수가 많이 생겨 흐름을 못 가져갔다. 실점을 잘 하지 않는 팀인데, 먼저 실점을 하면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풀어 가려고 했지만 힘이 부족했다. 선수들은 따라가려는 의지를 보였지만 감독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의욕만 갖고는 안된다. 안좋은 상황에 놓여 있지만 기회는 있다. 나머지 경기들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많은 분들이 울산 찾아 왔지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주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15분 레안드로와 제르소를 동시에 교체한 데 대해 "힘들어 보였다. 새 선수들이 활력 찾기를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울산 문수경기장의 최악의 잔디 환경에 대해서 "(경기력에) 아무래도 영향은 있었다"고 말했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