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2세트도 승리…결승 진출 ‘눈 앞’[LCK 결승 진출전]
결승이 눈 앞이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2세트도 가져가며 결승 진출을 눈 앞에 뒀다. 한화생명은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T1과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

[스포츠경향 윤은용 기자] 결승이 눈 앞이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2세트도 가져가며 결승 진출을 눈 앞에 뒀다.
한화생명은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T1과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 진출전 2차전에서 29분59초만에 이겼다.
1세트에 이어 2세트까지 따낸 한화생명은 젠지가 기다리고 있는 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겼다. 반면 T1은 1패만 더하면 탈락하는 벼랑 끝에 몰렸다.
■밴
한화생명=바드-녹턴-이즈리얼-노틸러스-칼리스타
T1=카시오페아-바이-리신-로크-아칼리
■픽
한화생명=갈리오-자르반 4세-요네-케이틀린-카르마
T1=럼블-판테온-신드라-유나라-룰루
1세트와는 다르게 2세트는 T1이 초반부터 신을 냈다. 6분경 ‘오너’ 문현준의 판테온이 ‘카나비’ 서진혁의 자르반을 상대로 첫 킬을 만들어냈다. 이후 11분경 1대1 교환에 이어 16분경에는 ‘제우스’ 최우제의 갈리오까지 잡아내며 격차를 벌려가기 시작했다.

T1의 흐름으로 흘러가던 경기에 균열이 생긴 것은 24분경이었다. 최우제의 갈리오가 대활약을 펼친 사이 ‘구마유시’ 이민형의 케이틀린이 판테온과 ‘페이즈’ 김수환의 유나라를 잡아냈고, 곧바로 바론 사냥에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골드 격차를 뒤집었다.
한 번 기세를 탄 ‘파괴전차’의 기세는 무시무시했다. 3분 뒤 T1 본진에서 과감하게 대규모 한타가 열렸고, 한화생명은 ‘제카’ 김건우의 요네를 제외한 4명이 모두 잡혔지만 대가로 에이스를 띄우며 기세를 올렸다.
그리고 29분경 미드 한타에서 승부가 결정났다. 갈리오가 T1 진영의 허리를 확실하게 절단냈고, 이민형의 케이틀린이 김수환의 유나라의 스킬을 절묘하게 피하고 딜을 퍼부으며 트리플킬을 만들어냈다. 이 한타에서 ‘케리아’ 류민석의 룰루를 제외한 4명을 모두 잡아낸 한화생명은 길게 끌지 않고 곧바로 T1의 본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갈리오와 요네를 두고 고민 끝에 갈리오를 선택한 제우스가 1세트에 이어 2세트에서도 1킬·2데스·10어시스트의 대활약을 펼쳤다. 자르반을 택한 서진혁도 중요한 순간 궁극기를 절묘하게 적중시키며 1킬·3데스·13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이민형은 9킬(1데스·2어시스트)을 쓸어담으며 메인 딜러 역할을 충실하게 해냈다.
윤은용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