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영 “결승전, 여전히 새 바텀 카드 준비돼 있어”

윤성영 “결승전, 여전히 새 바텀 카드 준비돼 있어”

한화생명 윤성영 감독(왼쪽)과 ‘제우스’ 최우제. T1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한화생명e스포츠 윤성영 감독이 팀에 여전히 많은 전략적 카드가 남아있다며 우승을 자신했다. 한화생명은 12일 서울 송파구 KSPO돔(옛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 진출전(패자조 결승전)에서 T1...

한화생명 윤성영 감독(왼쪽)과 ‘제우스’ 최우제.
한화생명 윤성영 감독(왼쪽)과 ‘제우스’ 최우제.

T1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한화생명e스포츠 윤성영 감독이 팀에 여전히 많은 전략적 카드가 남아있다며 우승을 자신했다.

한화생명은 12일 서울 송파구 KSPO돔(옛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 진출전(패자조 결승전)에서 T1을 3대 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화생명은 대회 최종 결승전에 진출, 13일 젠지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이게 됐다.

지난 2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번 T1을 잡은 한화생명이다. 당시에는 ‘패패’를 당해 벼랑 끝까지 내몰렸다가 3번의 세트를 내리 따내 역전승을 거뒀는데, 이날은 첫 두 세트를 잡으며 유리하게 출발했고 결국 4세트에서 시리즈를 매듭 지었다.

이와 관련해 윤 감독은 유리한 상황에서의 실수 줄이기와 밴픽 수정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맞대결 후) 유리한 상황에서 아쉬운 장면이 나왔던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오늘은 (전보다) 그런 상황이 덜 나왔다. 또 지난 경기에선 1·2세트 밴픽을 T1이 더 잘했다고 생각했다. 코치진과 선수단이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결승전에서 맞붙는 젠지 역시 리턴 매치의 상대다. T1을 꺾고 승자조 결승에 올랐던 이들은 젠지에 져 패자조 결승전으로 내려왔다. 당시에는 1대 3으로 졌다. 윤 감독은 젠지전 패배 후 바텀 밴픽 등을 보완한 게 이번 T1전의 승리로 이어졌다면서 결승전에서도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윤 감독은 “젠지전에선 바텀에서 실수 등이 나왔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요구한 게 있었다”면서 “오늘은 좋은 상황에서 좋은 픽이 나올 만했기에 바텀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것들도 준비하고 있다. 젠지와의 결승전에선 더 많은 바텀 조합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감독은 3대 1 승리를 점치면서 “바로 내일 결승전이 열리는 만큼 시간이 없지만, 선수단과 오늘 경기에서 나온 아쉬운 점에 대해 얘기를 나누면서 잘 준비하겠다. 내일 좋은 모습과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