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울산] '베테랑' 이청용 향해 미안함 전한 인천 윤정환 감독 "너무 많이 뛰게 한 것 같아"
[골닷컴, 울산] 배웅기 기자 = 윤정환(53) 감독이 이청용(38·이상 인천유나이티드)에게 미안함을 전했다.인천은 12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직전 부천FC1995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 사슬을 끊어...

[골닷컴, 울산] 배웅기 기자 = 윤정환(53) 감독이 이청용(38·이상 인천유나이티드)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인천은 12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부천FC1995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 사슬을 끊어 낸 인천이 2연승과 함께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피고자 한다. 현재 27경기 10승 7무 10패(승점 37)로 7위에 위치해 있는 인천은 울산을 제압할 경우 대전하나시티즌(28경기 10승 8무 10패·승점 38)을 제치고 6위로 도약하게 된다.
인천은 김동헌, 이주용, 후안 이비자, 김연수, 김명순, 레안드로, 이명주, 서재민, 제르소, 무고사, 이청용이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 이태희, 이상기, 문지환, 최승구, 이동률, 김성민, 정치인, 김영환, 페리어가 앉는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윤정환 감독은 "주중과 주말 경기가 이어지다 보니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울산이 백스리와 백포 포메이션을 번갈아 활용하고 있는데, 어느 포메이션을 택하느냐에 따라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부천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에 대해서는 "분위기는 패해도 좋다"며 웃은 뒤 "분위기 하나만큼은 항상 잘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 이겨야 할 경기에서 이기면서 더 의욕이 넘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인천은 제르소가 오른쪽 윙어로, 레안드로가 왼쪽 윙어로 나선다. 윤정환 감독은 "제르소가 지난 시즌 같은 경기력이 잘 나오지 않고 있다. 또 후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선발 명단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김건희가 퇴장 징계로 이탈하면서 김연수가 2경기 연속 출전한다. 윤정환 감독은 "본인이 더 잘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기회가 왔고, 이 기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던 대로 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은 최근 이청용이 공수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윤정환 감독은 "청용이는 경기 운영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스타일"이라며 "잘 뛰고 있고, 매우 만족스럽다. 한편으로는 너무 많이 뛰게 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 조금 힘들어하긴 하는데, 그래도 행복해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