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시티 러브콜도 거절했다!' 첼시 향한 충성심 제대로 보상...'윙백 변신' 네투 2032년까지 재계약

[오피셜] '맨시티 러브콜도 거절했다!' 첼시 향한 충성심 제대로 보상...'윙백 변신' 네투 2032년까지 재계약

사진=첼시 구단 공식 SNS[포포투=김재우]맨체스터 시티의 러브콜도 뿌리쳤고 첼시는 확실한 보상으로 화답했다. 페드루 네투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를 비롯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관심에도 첼시 잔류를 선택한 데 이어 새로운 포지션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는 윙어가 아닌 공격적인 윙백으로 변신...

사진=첼시 구단 공식 SNS
사진=첼시 구단 공식 SNS

[포포투=김재우]

맨체스터 시티의 러브콜도 뿌리쳤고 첼시는 확실한 보상으로 화답했다. 페드루 네투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를 비롯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관심에도 첼시 잔류를 선택한 데 이어 새로운 포지션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는 윙어가 아닌 공격적인 윙백으로 변신해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고 결국 첼시와 2032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드루 네투가 2032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네투는 재계약 직후 "믿을 수 없는 순간이다. 내가 이곳에 온 순간부터 사람들이 항상 많은 도움을 줬다고 느꼈다. 이곳이 집처럼 느껴지고 여기서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으로서, 개인으로서 좋은 순간들을 보냈고 이제 그런 순간들을 더 많이 만들고 싶다. 우리가 함께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네투는 2024년 8월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돌파, 여러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앞세워 빠르게 팀의 중요한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첼시 공식 발표에 따르면 네투는 입단 이후 현재까지 공식전 108경기에 출전했고 득점과 도움을 합쳐 4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네투는 2025년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정상에 오르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클럽월드컵에서는 3골을 터뜨리며 첼시의 세계 정상 등극에 기여했다. 아스널을 상대로 첼시에서의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터뜨렸고 풀럼 원정에서는 경기 막판 결승골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도 힘을 보탰다.

꾸준한 활약은 다른 구단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네투는 이번 여름 맨시티를 포함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첼시를 떠나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네투를 이미 직접 지도한 경험이 있었다. 그럼에도 네투는 이적보다 첼시 잔류를 원했고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계속 뛰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첼시 역시 네투를 새로운 프로젝트의 중요한 자원으로 바라봤다. 알론소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네투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새로운 역할까지 부여받았다. 본래 측면 공격수인 네투는 이번 시즌 공격적인 윙백으로 활용되며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역할에서도 강점은 분명하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측면 전체를 오가면서 공격 상황에서는 과감하게 높은 위치까지 전진한다. 동시에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수비에도 가담한다. 측면 공격수로 뛰며 보여줬던 돌파와 기회 창출 능력을 유지하면서 윙백에게 요구되는 수비적인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첼시 역시 공식 발표를 통해 네투가 측면뿐만 아니라 가짜 9번, 10번, 윙백까지 여러 역할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시즌 초반부터 결과도 따라오고 있다. 네투는 이번 시즌 벌써 2골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경기에서는 환상적인 득점으로 첼시의 빠른 추격을 완성하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포지션 변화라는 새로운 과제를 받아들였음에도 자신의 공격적인 영향력을 잃지 않고 있다.

결국 첼시는 새로운 계약으로 네투에 대한 신뢰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기존 계약이 남아 있었음에도 2032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장기적인 동행을 선택했다. 맨시티를 비롯한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관심에도 첼시에 남겠다는 뜻을 보인 선수에게 구단 역시 확실한 믿음으로 화답한 셈이다.

맨시티의 관심에도 첼시를 선택했고 새로운 감독 아래에서는 익숙하지 않았던 윙백으로 변신해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했다. 이제 네투는 2032년까지 첼시와 함께한다. 과연 팀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 네투가 새로운 계약과 함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더 많은 성공을 만들어내며 알론소 체제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