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농구, 조별리그 2연승으로 AG 8강행…13일 한일전
11일 일본 나고야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A조 2차전 인도네시아전에서 승리를 거둔 남자 농구 대표팀이 경기 후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산 5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농구가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며 8강행에 성공했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통산 5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농구가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며 8강행에 성공했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일본 나고야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2대 48로 완파했다.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차전에서 승리한 대표팀은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는 각 조 상위 2개 팀과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날 오후 7시 열린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서 일본이 승리하면서 2승을 거둔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과 일본은 13일 조 1위 자리를 놓고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에이스 이현중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4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3점슛 7개를 터뜨리며 21점을 올린 유기상은 “형들이 초반에 점수를 벌려줘 마음 편하게 슛을 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일본과의 2연전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실망을 안겨드렸는데 잊지 않고 있다. 그 사이 대표팀이 단단해졌다”며 “일본 안방이지만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줄스 감독은 “40분 내내 일관된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오늘 드디어 선수들이 4쿼터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전이 라이벌전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우리만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며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를 분석한 것을 토대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국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