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마저 다쳤다…첫 타점 뽑고도 사구 여파로 교체, KIA 타선 기둥뿌리 흔들[스경x현장]

카스트로마저 다쳤다…첫 타점 뽑고도 사구 여파로 교체, KIA 타선 기둥뿌리 흔들[스경x현장]

KIA 카스트로. KIA 타이거즈 제공[스포츠경향 광주 | 김은진 기자] 김도영도 없는데 유일하게 잘 치던 외국인 타자까지 다쳤다.KIA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가 사구 여파로 교체됐다.카스트로는 11일 광주 SSG전에서 4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사구에 쓰러졌다. 1회말 1사 1·2루 첫 타석에서 SS...

KIA 카스트로. KIA 타이거즈 제공
KIA 카스트로. KIA 타이거즈 제공

[스포츠경향 광주 | 김은진 기자] 김도영도 없는데 유일하게 잘 치던 외국인 타자까지 다쳤다.

KIA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가 사구 여파로 교체됐다.

카스트로는 11일 광주 SSG전에서 4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사구에 쓰러졌다. 1회말 1사 1·2루 첫 타석에서 SSG 선발 이준기의 투구에 오른쪽 정강이를 맞았다. 타구가 다리를 직격했고 그대로 쓰러진 카스트로는 그라운드에서 뒹굴며 고통스러워 했다.

코칭스태프와 의료진이 나와서 상태를 살폈고 한동안 쓰러져 있던 카스트로는 일단 1루로 출루했다. 그대로 경기에 뛰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그러나 두번째 타석에서 다시 고통이 왔다. 0-2로 뒤지던 1사 1·2루에서 우익선상에 큰 타구를 떨어뜨렸다. 2루주자 박정우는 홈을 밟았고 1루주자 박재현은 3루에 안착했다. 우익수가 타구를 잡지 못하고 처리하는 사이 카스트로는 2루까지 밟았다. 적시 2루타를 때리고 2루 베이스를 밟은 카스트로는 주저앉았다. 달리면서 다리에 다시 통증이 왔다. KIA는 그대로 대주자 이호연으로 교체하고 카스트로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KIA는 현재 핵심 타자 김도영이 9일 NC전에서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빠르면 13일 한화전에서 최소한 대타로 복귀할 수 있다. 김도영이 빠진 타선이 매우 침체돼 있는 가운데 카스트로가 유일하게 활약하고 있었으나 부상 당했다.

카스트로는 구단 지정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광주 | 김은진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