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감독 뭐야!” 언론 분노, 결국 직접 해명→캐릭 감독 “그는 아직 완전한 몸상태가 아니다” 치열한 주전 경쟁 예고

“맨유 감독 뭐야!” 언론 분노, 결국 직접 해명→캐릭 감독 “그는 아직 완전한 몸상태가 아니다” 치열한 주전 경쟁 예고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Sportsfile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냐민 셰슈코. SNS 캡처[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슬로베니아 언론이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을 향해 왜 베냐민 셰슈코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고 부진한 선수를 애용하는지 의문을 보였다.캐릭 감독은 해당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Sportsfile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Sportsfile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냐민 셰슈코. SNS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냐민 셰슈코. SNS 캡처

[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슬로베니아 언론이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을 향해 왜 베냐민 셰슈코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고 부진한 선수를 애용하는지 의문을 보였다.

캐릭 감독은 해당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1일(한국시간) “셰슈코가 맨유에서 계속 벤치에 앉아 있다. 이것에 대해 슬로베니아 언론이 들끓고 있다”고 알렸다.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지난 6일 에버턴과 2026-2027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로 격돌해 2-2로 비겼다. 경기 후 슬로베니아 매체 ‘에키파’는 해당 경기 선발 출전한 마테우스 쿠냐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매체는 쿠냐가 이날 경기에서 유효슈팅 0회, 도움 0개, 드리블 0회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공을 11차례 잃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교체 투입된 셰슈코는 득점을 기록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셰슈코는 후반 교체 투입된 뒤 골을 터뜨리며 맨유가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힘을 보탰다.

셰슈코는 경기 후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득점할 때가 가장 기분 좋다. 특히 오늘처럼 득점하면 더 그렇다”며 “골을 넣고 팀에 승점을 안겨주는 것이 내 역할이다”고 말하며, 득점 기쁨을 표현했다.

베냐민 셰슈코. 선수 SNS 캡처
베냐민 셰슈코. 선수 SNS 캡처
베냐민 셰슈코. AP연합뉴스
베냐민 셰슈코. AP연합뉴스

캐릭 감독은 경기 후 셰슈코의 선발 제외를 옹호했다. 아직 완벽한 몸 상태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었다.

감독은 “아마 제한 없이 완전히 훈련한 기간이 3주 조금 넘었을 것이다. 그는 좋은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셰슈코는 지난 시즌 막판 정강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올여름 RB 라이프치히에서 약 7400만 파운드(약 1342억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한 이후 캐릭 감독 체제에서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4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셰슈코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후 캐릭 감독은 큐냐를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지난 에버턴전도 셰슈코 대신 쿠냐가 선발로 선택됐다. 이후 셰슈코가 더 좋은 활약을 선보이자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여론을 의식한 것일까 캐릭 감독은 11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사바와 경기에서 셰슈코를 선발로 기용했다. 그리고 팀은 4-0 완승을 거뒀다. 셰슈코는 전반 45분 득점까지 터트렸다.

셰슈코가 부상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맨유의 최전방 경쟁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캐릭 감독이 셰슈코, 쿠냐 중 누구를 주전 공격수로 선택할지가 관심사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