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희소식 나오나? '코뼈 골절' 김도영 선수단 합류→13일 출전 검토…아시안게임 출전 가능할까

한국 야구 희소식 나오나? '코뼈 골절' 김도영 선수단 합류→13일 출전 검토…아시안게임 출전 가능할까

[SPORTALKOREA] 한휘 기자= 과연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 무대를 누빌 수 있을까.뉴스1 보도에 따르면, KIA 구단은 11일 "김도영은 오늘 퇴원 후 오후 3시 30분 선수단에 합류했으며, 내일은 원정 경기에 동행하지 않고 광주에서 훈련 및 컨디션 관리 예정"이라고 알렸다.이에 따...

[SPORTALKOREA] 한휘 기자= 과연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 무대를 누빌 수 있을까.

뉴스1 보도에 따르면, KIA 구단은 11일 "김도영은 오늘 퇴원 후 오후 3시 30분 선수단에 합류했으며, 내일은 원정 경기에 동행하지 않고 광주에서 훈련 및 컨디션 관리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따라 김도영은 오늘 진행되는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 내일 수원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까지는 결장한다.

변수라면 13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다. 구단은 "13일 경기 출전 여부는 당일 컨디션을 살핀 뒤 결정할 계획"이라며 몸 상태에 따라 빠르게 실전에 복귀할 가능성을 열어 뒀다.

김도영은 지난 9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기습번트를 시도했다가 타구에 얼굴을 직격당했다. 코에서 출혈이 발생해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곧장 병원으로 이동한 그는 코뼈 골절 소견을 받았고, 부러진 코뼈를 원상복구 하는 비골 골절 정복술을 받았다. 그나마 심각한 수준까진 아니라 장기간의 회복 기간을 요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도영은 올 시즌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40홈런 99타점 10도루 OPS 1.046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40홈런 고지를 밟으며 오스틴 딘(LG 트윈스) 다음 가는 MVP 후보로 꼽힌다.

그런 김도영이 장기간 이탈했다면 KIA에는 말 그대로 '청천벽력'이었을 것이다. 특히나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현 상황을 생각하면 김도영의 공백은 타격이 정말 크다.

KIA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한국 야구 전체에 큰 타격이 될 뻔했다. 김도영은 이달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됐다. 14일 대표팀에 소집돼 훈련을 거쳐 18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당장 대표팀은 주전 3루수로 김도영을 낙점하고 선수단을 구성했다. 그런데 김도영이 이번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심각한 전력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김도영 본인이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대표팀 정상 합류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그나마 13일에 실전에 돌아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등 상황이 비관적이진 않아 대표팀도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은 "아직 KIA 구단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받지 못해 지금은 (대표팀 합류 관련) 얘기할 수 있는 게 없다"라며 "자료를 받으면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판단 후 김도영의 합류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단에 빠르게 복귀했고, 예후도 좋은 만큼 KIA 구단의 자료에도 이러한 내용이 담길 가능성이 크다고 점쳐진다. 과연 김도영은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 무대를 누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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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