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비밀병기 김태균, 두들겨 맞고 칭찬 받은 이유 → "힘 좀 붙으면 괜찮겠어" [부산 현장]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부산=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 신인 투수 김태균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데뷔전 6피안타 5실점 난타를 당했지만 눈도장은 확실하게 찍었다.김태형 롯데 감독은 김태균의 투구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김태균은 11일 부산 KT 위즈전 0-7로 뒤진 5회초 무사 1, 2루 위기에 구원 등판했다...

[부산=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 신인 투수 김태균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데뷔전 6피안타 5실점 난타를 당했지만 눈도장은 확실하게 찍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김태균의 투구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김태균은 11일 부산 KT 위즈전 0-7로 뒤진 5회초 무사 1, 2루 위기에 구원 등판했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아놓고 갑자기 흔들렸다.
김태균은 8타자를 상대하며 볼넷 없이 ⅔이닝 6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데뷔전에 수비 도움도 받지 못하고 외롭게 싸웠는데 소득은 있었다.
김 감독은 "밸런스는 괜찮더라. 그런데 아직 구위 자체가 약하더라. 그래서 맞아 나갔다. 수비도 문제였지만 그 뒤에도 다 정타로 맞았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승부를 피하지 않고 씩씩하게 붙은 점이 돋보였다. 김태균은 '볼볼볼'하지 않고 정면승부를 하다가 연타를 허용했다.
김 감독은 "공 각도 괜찮고 밸런스도 좋았다. 아직 힘이 조금 약해 보이는데 힘 조금 붙으면 괜찮을 것 같다. 용덕한 코치도 좋게 봤다고 하더라"며 기대했다.
김태균은 경남고 출신으로 2025 신인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94번에 뽑혔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9경기 33⅓이닝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했다.
김태균은 키 1m91에 몸무게 97㎏ 훌륭한 체격 조건을 갖췄다. 큰 키에서 떨어지는 변화구 각도와 안정적인 매커니즘이 장점이다. 롯데가 선발투수 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