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 떠나도 걱정마’ 판더펜, 5년 재계약···토트넘 핵심 수비수 “다가올 미래 기대돼”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을 맺은 미키 판더펜. 토트넘 홈페이지[스포츠경향 양승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팀 수비의 핵심인 네덜란드 국가대표 센터백 미키 판더펜(25)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수비진 단속에 성공했다.토트넘 구단은 11일 공식 채널을 통해 “미키 판더펜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

[스포츠경향 양승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팀 수비의 핵심인 네덜란드 국가대표 센터백 미키 판더펜(25)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수비진 단속에 성공했다.
토트넘 구단은 11일 공식 채널을 통해 “미키 판더펜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 및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번 재계약으로 계약 기간은 2031년 여름까지 5년 연장되었으며, 팀 내 최고 수준의 주급 인상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독일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판더펜은 압도적인 주력과 뛰어난 커버 능력, 안정적인 빌드업을 바탕으로 단숨에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엔 45경기를 소화하며 7골이나 터뜨려 ‘골넣는 수비수’로도 존재감을 떨쳤다.
이번 재계약은 중앙 수비 파트너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설이 불거진 상황에서 이뤄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로메로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자칫 흔들릴 수 있었던 수비 라인의 중심축을 단단히 묶어두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로메로가 팀을 떠날 경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든든한 신임을 받고 있는 판더펜이 수비진은 물론 팀 전체를 리드할 것으로 기대된다.

판더펜은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게 된 것은 나와 내 가족에게 매우 특별하고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처음 이곳에 발을 들인 날부터 항상 팀을 사랑해왔다. 나는 이 구단과 팬들을 사랑하며 이곳에서 정말 많이 발전했다. 구단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명확하고, 나 역시 그 여정의 일부가 되고 싶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 제르비 감독은 “판 더 펜은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자 우리 팀의 핵심 선수다. 그는 팀이 원하는 자질, 정신력, 야망을 갖추고 있으며, 그가 우리와 여정을 계속하기로 결정해서 매우 기쁘다. 우리가 이곳에서 구축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판 더 펜과 같은 선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의 재계약은 프로젝트에 대한 판 더 펜의 굳건한 믿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