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불길하다' 최근 6경기 3무3패→리그 13위 부진→경질 압박 고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캐릭 감독..코모와 UCL 원정 "어떠한 보장도 필요없다, 이겨야 한다"
epa13299220 Manchester United's head coach Michael Carrick takes part in a press conference on the eve of their UEFA Champions League match against Atletico Madrid, in Madrid, Spai...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어떠한 보장도 필요없다. 이겨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마이클 캐릭 감독은 경질 압박을 강하게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미래를 둘러싼 억측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뿐임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캐릭 감독은 코모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사전 기자회견에서 클럽 수뇌부의 어떠한 보장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맨유는 22일 오전 1시45분(한국시각) 코모와 2026~2027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맨유는 최근 6경기에서 3무3패로 승리가 없다. 프리미어리그에선 개막 후 7경기에서 1승4무2패로 승점 7점, 리그 13위로 부진하다. 맨유는 4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달 브라이턴에 패해 리그컵에서 이미 탈락했고, 지난주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도 0대2로 졌다.

캐릭 감독은 지난 2025~2026시즌 하반기 임시 감독으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후 지난 5월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 초반 실망한 맨유 팬들로부터 강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캐릭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이겨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행인 점은 우리가 스스로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라며 "나는 어떠한 보장도 필요하지 않다. 상황은 아주 명확하다. 내 역할과 책임을 잘 알고 있다. 상황이 잘 돌아가고 있는지, 언제 더 나아져야 하는지 다른 사람이 말해줄 필요는 없다.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맨유 상황은 그리 순조롭지 않다. 이번 코모 원정을 앞두고 맨유 선수단은 부상자로 인해 더욱 차질을 빚고 있다.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 원정 명단에서 빠졌다. 또 루크 쇼, 코비 마이누, 마커스 래시포드, 베냐민 세슈코, 패트릭 도르구 등도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문가들은 "코모 홈이라, 맨유가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