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3선 쓰던 그 감독! AC밀란 시작부터 삐걱...맨유 망친 아모림, 프리시즌 무승 "어린 선수들 많잖아" 변명 눈길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악몽을 떨쳐낼 수 있을까. AC밀란은 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첼시에 0-3으로 졌다. 첼시에도 패배하면서 아모림 감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악몽을 떨쳐낼 수 있을까.
AC밀란은 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첼시에 0-3으로 졌다.
첼시에도 패배하면서 아모림 감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성공을 거두며 젊은 명장으로 평가받았고, 2024-25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15위와 유로파리그 준우승에 그쳤고, 이후에도 3-4-3 전술 고수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3선 기용, 코비 마이누 배제 등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을 반복하며 성적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결국 아모림 감독은 맨유에서 공식전 63경기 25승 15무 23패, 경기당 승점 1.43점이라는 성적을 남긴 채 경질됐다. 이후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팀을 안정시키면서 아모림 감독과 비교되기도 했다. 맨유에서 실패를 경험한 아모림 감독은 밀란에서 재기를 노리게 됐다.

아모림 감독은 프리시즌에 무승이다. 첼시에도 완패를 하면서 아모림 체제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는 중이다. 밀란은 아모림 감독을 마냥 기다리기는 어렵다. 지난 시즌 리그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고 경쟁 팀들이 보강을 하는 상황에서 당장 성적을 원하기 때문이다.
아모림 감독은 첼시전 대배 이후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선수들은 도전해야 한다. 선수들은 팀으로 수비하고, 일대일 상황에서 플레이하며,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첼시 같은 팀을 상대로 우리는 절대 이런 방식으로 압박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첫 공식 경기를 승리하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경기를 되짚었다.
그러면서 "또한 선수단에 어린 선수들이 많았다. 따라서 이들을 팀에 적응시키고 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 승리할 준비를 갖추게 하는 과정이다"라고 덧붙이면서 프리시즌 결과보다 내용,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모림 감독은 이어 "현재 몇몇 선수들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 지난 2주간의 훈련은 매우 긍정적이었지만, 선수단 규모가 크기 때문에 몇몇 선수를 선택해야 한다. 우리는 다음 주에 몇 가지 선택을 내릴 것이다"라고 하면서 변화도 예고했다.
아모림 감독은 긍정적이고 의지도 가득해 보이나 맨유에서 처참한 실패, 프리시즌 무승은 그에게 시즌 초반부터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