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MKOI 잡고 스위스 통과…월즈 8강 합류
T1이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경기에서 LEC 2번 시드 팀인 모비스타 KOI(MKOI)를 2대 0으로 꺾었다. 승리 후 무대 위에 서서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T1 선수단의 모습. 라이엇 게임즈 제공 대회 4연패(連༟...

대회 4연패(連霸)에 도전하는 T1이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T1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2승1패조 경기에서 LEC 2번 시드 팀인 모비스타 KOI(MKOI)를 2대 0으로 꺾었다. 이로써 T1은 스위스 스테이지 통과 조건인 3승째를 달성, 8강부터 시작하는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T1의 진출로 LCK 3개 팀이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앞서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가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3승0패를 기록해 가장 먼저 토너먼트 스테이지로 향한 바 있다. 또 LPL 4번 시드 팀인 인빅터스 게이밍(IG)도 이날 라이온 게이밍을 꺾고 T1과 함께 3승1패를 기록하면서 어느새 8강 중 절반의 자리가 찼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대회 3연패를 이룬 T1은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월즈에 강하다’는 팀 컬러답게 스위스 스테이지를 무난하게 통과했다. 디플 기아에 한 차례 역전패를 당하긴 했어도 LOS,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 MKOI를 잡았다.
특히 MKOI전에서는 시즌 동안 흔들림이 심했던 ‘도란’ 최현준이 캐리를 해냈다는 게 T1으로선 희망적이다. T1은 이날 1세트에서 드래곤을 3개씩 나눠 사냥할 만큼 치열한 승부를 벌였는데 막판 7번째 드래곤 한타에서 최현준이 암베사로 상대 원거리 딜러인 ‘수파’ 다비드 가르시아(카이사)를 물어 단숨에 게임을 끝냈다.
비리비리 게이밍(BLG), CFO를 꺾어 스위스 스테이지를 2승0패로 시작했던 MKOI는 디플 기아와 T1에 연이어 지면서 2승2패가 됐다. LCS 2번 시드 팀인 라이온도 팀 시크릿 웨일즈(TSW), 카르민 코프(KC)를 꺾은 뒤 젠지와 IG에 연패해 2승2패가 됐다. 결국 3승째를 달성하기 위해선 높은 확률로 동양권 팀을 이겨야 하는 셈인데, 그 마지막 한 끗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반면 IG는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젠지에 지며 출발했으나 이후 TSW, 한화생명e스포츠, 라이온을 잡으며 1패 후 3연승으로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더샤이’ 강승록과 ‘루키’ 송의진, ‘메이코’ 톈예 등 베테랑들로 구성된 IG는 자국 리그 시즌 말미부터 기세를 타 4시드를 따내더니, 기어코 LPL 팀 중 가장 먼저 토너먼트 스테이지까지 진출했다.
출처: 국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