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도 8강 합류…‘LCK 4팀 8강’, 이제 한화생명에 달렸다
한화생명 선수단이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스포츠경향 윤은용 기자]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DK)에 이어 T1까지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에 합류했다. 이제 LCK(한국) 4개 팀의 8강 진출 여부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손에 달렸다.T1은 29일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스포츠경향 윤은용 기자]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DK)에 이어 T1까지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에 합류했다. 이제 LCK(한국) 4개 팀의 8강 진출 여부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손에 달렸다.
T1은 29일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대회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에서 LEC(유럽·중동·아프리카) 2번 시드 모비스타 코이(MKOI)를 2-0으로 완파했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3승1패를 기록한 T1은 3승0패로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한 젠지와 DK에 이어 LCK 팀 가운데 세 번째로 8강을 확정했다.
1세트에서 40분 가까운 접전을 벌인 끝에 후반 집중력에서 앞서 승리를 가져온 T1은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이며 격차를 크게 벌렸고, 25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해 승부를 끝냈다.
이제 시선은 한화생명으로 향한다. 현재 1승2패인 한화생명은 31일 LEC 1번 시드 G2 e스포츠와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탈락 결정전을 치른다.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에서는 3승을 거두면 8강에 진출하고 3패를 당하면 탈락한다. 한화생명은 G2에 패하면 1승3패로 대회를 마친다.
승리해도 8강행이 곧바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G2를 꺾으면 2승2패가 되는 한화생명은 11월1일 열리는 스위스 스테이지 최종 5라운드에서 다시 한번 8강 진출을 놓고 3전2선승 승부를 펼쳐야 한다.
한화생명까지 살아남으면 LCK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출전한 네 팀을 모두 롤드컵 8강에 올려놓게 된다. 2025년 롤드컵에서는 한화생명과 젠지, KT, T1이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당시 8강에서 젠지가 한화생명을 꺾었고, KT와 T1도 각각 승리하면서 LCK 세 팀이 4강을 채웠다. 결승 역시 T1과 KT, LCK 팀끼리 치렀고 T1이 KT를 3-2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윤은용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