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베사 맹활약' T1, DK·젠지 이어 월즈 8강 진출…'탈락 위기' 한화생명 모레 G2와 일전
디플러스 기아(DK)와 젠지 이스포츠에 이어 T1도 리그 오브 레전드(LoL) 2026 월드 챔피언십(월즈·롤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T1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디트 유니언 오브 텍

[SPORTALKOREA] 한휘 기자= 디플러스 기아(DK)와 젠지 이스포츠에 이어 T1도 리그 오브 레전드(LoL) 2026 월드 챔피언십(월즈·롤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T1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디트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대회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2승 1패 조 모비스타 코이(MKOI)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이겼다.
월즈 역사상 최초의 '포핏(4연패)'에 도전하는 T1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번 시드로 본선에 직행했다. 2라운드에서 DK에 패해 1승 1패 조로 밀리기도 했지만, 결국 2021년 대회를 시작으로 6년 연속 8강행에 성공했다.
반면 LoL EMEA 챔피언십(LEC) 2번 시드로 월즈에 온 MKOI는 중국 LoL 프로리그(LPL)의 강호 비리비리 게이밍(BLG)를 격파하는 등 2연승으로 기세를 드높였으나 이후 DK-T1을 상대로 2연패를 기록하며 5라운드까지 밀려나게 됐다.

1세트 T1은 MKOI의 주장인 '엘요야' 하비에르 프라데스의 키아나를 위시한 적극적인 교전 설계에 말리며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하지만 '조조편' 조셉 준 편의 무리한 플레이를 잘 공략해 반격하며 조금씩 따라잡았다.
이어 중반에 벌어지는 교전마다 '도란' 최현준의 암베사와 '오너' 문현준의 리 신을 앞세워 연전연승을 거두고 격차를 벌렸지만, 드래곤 한타 교전마다 나온 '미르윈' 알렉스 비야레호의 슈퍼 플레이와 MKOI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역전패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7번째 드래곤 한타 교전에서 '도란' 최현준의 암베사가 완벽한 궁극기 활용으로 상대 바텀 라이너 '수파' 다비드 가르시아를 먼저 잡아내는 클러치 플레이를 작렬, T1이 40분 만에 극적으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1세트 진땀승을 거둔 T1은 2세트 내내 압도적인 라인전 교전 능력 차이를 보여주며 MKOI를 압살했다. 1세트와 달리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진 끝에 단 25분 만에 T1이 약 1만 2,000의 글로벌 골드 격차를 내고 MKOI에 패배를 안겼다.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한 T1은 오는 4~7일 진행되는 8강전에서 6년 연속 준결승 진출이라는 대업에 도전한다.
T1-MKOI전에 이어 진행된 LPL 4번 시드 인빅터스 게이밍 메이퇀(IG)과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LCS) 2번 시드 라이언(LYON)의 경기는 IG의 세트 스코어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리하여 IG는 2019년 이후 무려 7년 만에 월즈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LCK 4팀 중 유일하게 1승 2패 조로 밀려난 2번 시드 한화생명e스포츠는 내일(30일) G2 이스포츠를 상대로 탈락과 생존의 갈림길에서 일전을 벌인다.
LEC의 최강자로 군림하며 1번 시드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 G2지만, 최근 경기력은 상당히 지지부진한 상태다. 하지만 한화생명 역시 LPL 팀들을 상대로 연달아 패배를 적립하는 등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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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