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도클라 폭발' 라이온, IG에 2세트 반격… 승부 1-1 원점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OSEN=고용준 기자] 북미의 사자 라이온(LYON)이 단단히 벼르고 나온 듯 매서운 난타전 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인빅투스 게이밍(IG)의 거센 공세를 끈질긴 싸움으로 받아치며 최종 3세트로 향했다.라이온은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

[OSEN=고용준 기자] 북미의 사자 라이온(LYON)이 단단히 벼르고 나온 듯 매서운 난타전 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인빅투스 게이밍(IG)의 거센 공세를 끈질긴 싸움으로 받아치며 최종 3세트로 향했다.
라이온은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2승 1패 조 IG와의 2세트 경기서 38분 4초의 공방전 끝에 18-8로 승리했다. 이로써 양 팀은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추며 운명의 3세트 승부로 돌입했다.
초반부터 양 팀 정글러들의 자존심을 건 수싸움이 숨 가쁘게 전개됐다. IG가 시야 장악을 발판 삼아 오브젝트 주도권을 쥐려 하자, 라이온은 '도클라' 니십 도시의 아트록스와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의 올라프를 맨 앞에 내세워 상체 장악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올라프가 전면에서 상대의 맹공을 훌륭하게 받아내며 수비에만 그치지 않고, 공격에서도 IG 챔프들 사이를 종횡무진 누비며 상대 진영을 완전히 헤집어 놓았다. 이 올라프의 미친 활약 덕분에 라이온이 경기 주도권을 거머쥐고 살아나기 시작했다.
중반 이후는 집중력 싸움이었다. 오브젝트 대치 국면에서 '세인트' 강성인의 탈리야가 적재적소에 궁극기를 꽂아넣어 IG의 퇴로를 단단히 차단하고 진영을 반 토막 냈다. 여기에 '버서커' 김민철의 진이 정교하고 매서운 원거리 화력으로 상대를 쉴 새 없이 압박했다. IG 역시 '웨이' 옌양웨이의 리신과 '루키' 송의진의 코르키를 축으로 반격을 모색했으나, 라이온의 쉼 없는 돌진 조합 앞에 진영이 순식간에 무너지며 흔들렸다.
승기를 거머쥔 라이온은 교전마다 알짜배기 이득을 챙기며 킬 스코어와 글로벌 골드 격차를 야금야금 벌려 나갔다. 결국 영혼이 걸린 후반 대치전에서 라이온이 과감한 선제 이니시로 IG 본대를 궤멸시켰고, 그대로 넥서스를 격파하며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