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4시드 IG, LPL 중 가장 먼저 8강행...7년만에 찾아온 기회

[롤드컵] 4시드 IG, LPL 중 가장 먼저 8강행...7년만에 찾아온 기회

©Riot Games한국 시간으로 29일 미국 텍사스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진행된 '2026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라운드, 라이언과 IG의 대결에서 IG가 2:1로 승리하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여곡절 끝에 4시드로 합류한 롤드컵이지만, LPL 팀 중 가장 먼저 8강에...

©Riot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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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29일 미국 텍사스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진행된 '2026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라운드, 라이언과 IG의 대결에서 IG가 2:1로 승리하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여곡절 끝에 4시드로 합류한 롤드컵이지만, LPL 팀 중 가장 먼저 8강에 오르며 미라클런을 이어간다. 2019년 이후 무려 7년만에 밟는 8강 무대다.

1세트는 물오른 IG의 기세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라이언이 이즈리얼-카르마의 라인전 힘을 바탕으로 게임을 편하게 풀어가는 듯 싶었으나, IG가 오브젝트 한타마다 득점하면서 라이언을 흔들었다. 탑 합류전을 기점으로 이미 잘 크고 있던 IG 딜러진의 성장에 가속이 붙었고, 연전연승을 이어간 IG는 27분 만에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 초반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IG는 바텀 쪽에서, 라이언은 탑 쪽에서 앞서가면서 미세한 균형을 유지했다. IG가 '웨이' 리 신의 드래곤 스틸에 이어 미드에서도 킬을 올리자 라이언도 사이드 라인의 '더샤이' 자헨을 잡아내며 응수했다. 라이언은 매복 플레이를 통해 득점하고, 리 신도 한번 끊어주면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IG도 드래곤을 주는 대신 적 정글에 먼저 자리를 잡는 좋은 설계를 통해 2킬을 올리고 바론을 챙겼다. 하지만, '메이코'의 노틸러스를 잡고 바론 손해를 최소화한 라이언은 드래곤 한타에서 '도클라' 올라프의 활약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진 입장에서는 잘 큰 올라프의 돌격을 당해낼 수 없었고, 그 점을 놓치지 않은 라이언이 2세트로 가져갔다.

승부를 결정할 마지막 3세트. IG의 바텀 듀오가 2대 3 구도에서 2:2 교환을 만들어내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인스파이어드'의 신 짜오가 한 번 더 바텀을 기습해 '메이코'의 럭스를 잡아내긴 했지만, '쟈치' 케이틀린의 성장을 막을 수는 없었다. 탑과 미드에서도 상성대로 라인 압박을 통해 CS 차이를 벌렸고, 자연스럽게 IG가 게임 주도권을 쥐었다.

라이언은 사이드 라인에서 '루키' 송의진의 오리아나를 연달아 잡았다. 하지만, IG는 라인전의 힘과 운영만으로 4,000 가까이 격차를 벌렸고, 바텀 억제기 타워를 철거했다. '도클라'의 크산테를 끊고 대지 영혼까지 가져간 IG는 바론 앞 한타에서 전사자 없이 4킬을 쓸어 담았다. 곧장 적진으로 진격한 IG는 넥서스를 파괴했다.

출처: 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