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오너·도란 펄펄' T1, 40분 접전 끝에 MKOI 꺾고 스위스 4R 기선 제압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OSEN=고용준 기자] 정글러 '오너' 문현준의 초반 활약과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의 든든한 후반 캐리가 빛났다. T1이 40분간의 팽팽한 난타전 끝에 모비스타 코이(MKOI)를 상대로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경기의 기선을 제압했다.T1은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

[OSEN=고용준 기자] 정글러 '오너' 문현준의 초반 활약과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의 든든한 후반 캐리가 빛났다. T1이 40분간의 팽팽한 난타전 끝에 모비스타 코이(MKOI)를 상대로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경기의 기선을 제압했다.
T1은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2승 1패 조 모비스타 코이와의 1세트 경기서 40분 만에 20-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밴픽 단계에서는 모비스타 코이가 첫 번째 선택권으로 선픽을 가져갔고, T1이 남은 선택권으로 블루 진영(후픽)을 선택했다. 블루 진영의 T1은 노틸러스, 리신, 자야, 신드라, 암베사 순서로 조합을 꾸렸고, 레드 진영의 모비스타 코이는 키아나를 필두로 알리스타, 카이사, 아칼리, 나르 순서로 조합을 완성했다.
초반 라인전부터 T1은 미드와 봇에서 압박을 가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5분경 미드 중앙 아래쪽 강가에서 모비스타 코이 '조조펀'의 아칼리가 로밍으로 올라온 알리스타의 도움을 받아 퍼스트 블러드를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6분경 '오너' 문현준의 리신이 첫 드래곤을 사냥했으나, 첫 유충 교전 직전 블루 진영 블루 버프 앞에서 상대 정글 '엘로야'와 서포터의 기습 연계에 2데스를 추가로 허용하며 0-3으로 벌어졌고, 자연스럽게 유충 챙기기에도 실패했다.
반격에 나선 T1은 9분대 '오너'가 미드 개입으로 첫 킬을 만들어내며 1-3으로 추격했다. 이어 '오너'가 원콤보로 '엘로야'를 순식간에 제압한 뒤 두 번째 드래곤을 자연스럽게 사냥했고, 드래곤 사냥 직전 서포터 '알바로'의 로밍을 차단하며 '페이커' 이상혁이 상대를 제압해 3-3 동점을 만들었다.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한 T1은 15분 '오너'가 상대를 정확히 차내며 4-3으로 역전했고, 협곡의 전령까지 챙기며 글로벌골드 격차를 지웠다. 이후 모비스타 코이가 교전에서 승리하며 5-6으로 다시 리드를 내주고 세 번째 드래곤을 내줬으나, T1은 '오너'와 '페이커'가 탑 라인에서 '조조펀'을 쓰러뜨려 6-6 균형을 맞췄다. 이어 모비스타 코이가 봇 1·2차 포탑을 압박해 오자 '도란' 최현준의 암베사가 '미르원'의 나르를 응징하며 7-6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승부처는 21분 바론 둥지 앞 한타였다. 4대 1의 압도적인 킬 교환으로 11-7을 만든 T1은 22분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저지하러 달려온 상대 탑과 정글까지 응징하며 13-7로 승기를 잡았고, 바론 버프와 함께 네 번째 드래곤을 사냥해 3스택을 채운 뒤 미드 2차 포탑을 철거하며 글로벌골드 차이를 5000까지 벌렸다. T1은 '도란'의 암베사가 스플릿을 통해 봇 내각 타워까지 압박하고 바론 둥지로 상대 주력을 불러내며 플레이를 기망하기도 했다.
모비스타 코이의 저력도 매서웠다. 33분 여섯 번째 드래곤 사냥 직후 벌어진 교전에서 T1에 3데스를 안기며 승리했고, 곧바로 내셔 남작까지 사냥해 글로벌골드 격차를 지우고 15-10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마지막 집중력에서 T1이 웃었다. 39분 드래곤의 영혼을 놓고 벌어진 대격돌에서 '도란' 최현준이 맹활약하며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함과 동시에 에이스를 띄웠다. 20-10으로 상대를 압도한 T1은 그대로 넥서스로 진격해 40분 만에 1세트를 가져왔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