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KIA가 유리" 김도영 자신감 미쳤다! 단언 이유 있었다, 숫자도 '업셋'을 말한다 [MD대구]
KIA 김도영이 25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되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대구=곽경훈 기자[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당연히 저희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업셋(Upset). 뒤엎다는 의미의 영단어다. 스포츠...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당연히 저희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업셋(Upset). 뒤엎다는 의미의 영단어다. 스포츠에서는 하위권 팀이 상위권팀을 잡는 이변을 뜻한다.
KBO리그 포스트시즌과 같은 계단식 포스트시즌은 업셋이 매우 어려운 구조다. 당장 한국시리즈만 봐도 정규시즌 1위 팀이 85.7%의 우승 확률을 보인다.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플레이오프 업셋을 노린다. KIA는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랐다. 3연승을 달려 기세는 최고조.
삼성은 쉽지 않은 상대다. 투타 모두 안정됐다. 단단한 선발진, 강력한 방망이를 자랑한다. 불펜진도 김재윤이 이탈하긴 했으나 질과 양 모두 훌륭하다. 긴 휴식까지 고려하면 KIA가 열세라고 봐야 한다.
거기에 구자욱이 돌아왔다. 구자욱은 올 시즌 114경기에서 156안타 15홈런 88득점 102타점 타율 0.371 OPS 1.039를 기록했다. 타율 리그 1위다. 시즌 막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으나 기적적으로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들었다.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이 지명타자로 경기를 뛸 수 있다고 했다.


변수는 추가 휴식이다. 당초 25일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려야 했다.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1차전이 하루 연기됐다.
25일 김도영은 "빨리 시작하고 싶긴 한데 날씨가 이러니 어쩔 수 없다"며 "영향은 없을 것 같다. 4일 휴식이나 5일이나 똑같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준플레이오프를 최단 기간으로 끝냈다. 휴식일에 무엇을 하며 보냈을까. 김도영은 "지금까지 야구하면서 느끼기에 쉬면 리셋이 된다고 생각한다. 훈련도 하루 쉬고 자율로 계속했다. 그렇게 유지했다. 준플레이오프 때도 그렇게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가장 경계가 되는 선수를 묻자 "자욱이 형이다. 자욱이 형 경기 감각이 어디까지 올라왔나가 중요하다. (구자욱이) 올해 정말 좋은 시즌을 보냈다. 저도 (2024년) 좋은 한 해를 보내고 끝까지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유불리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김도영은 "작년에 봤을 때 밑에서 올라가는 팀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경기를 계속하고 감각이 살아 있는 상태 아닌가"라면서 "당연히 저희가 유리하다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숫자 역시 업셋을 말한다. 역대 단일 리그 체제에서 열린 35번의 플레이오프에서 업셋은 16번 나왔다. 확률로 환산하면 45.7%다. 2위 팀과 하위 팀의 승률이 거의 반반이다.
가장 최근 업셋은 2022년 나왔다. 3위 키움 히어로즈가 2위 LG를 3승 1패로 꺾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플레이오프 업셋이 나왔다. 이후 지난 해까지 2위 팀이 모두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김도영의 말대로 업셋이 나올 수 있을까.
한편 KIA는 제임스 네일, 삼성은 크리스 페덱을 선발로 낸다.
출처: 마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