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내내 폭풍 선두 질주! 사실상 ‘와이어 투 와이어’ 챔피언 서울, 10년 만에 K리그1 트로피를 품다…남은 시즌은 ‘즐거운 축구’ & ‘완성도 높은 축구’로 장식

시즌 내내 폭풍 선두 질주! 사실상 ‘와이어 투 와이어’ 챔피언 서울, 10년 만에 K리그1 트로피를 품다…남은 시즌은 ‘즐거운 축구’ & ‘완성도 높은 축구’로 장식

서울 선수단이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강원과 K리그1 정규 최종 33라운드 홈 경기서 10년 만의 우승을 확정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서울 선수들이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강원과 K리그1 정규 최종 33라운드 홈 경기서 10년 만의 리그 왕좌 복귀를 확신하게 된 문선민의 선제골이...

서울 선수단이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강원과 K리그1 정규 최종 33라운드 홈 경기서 10년 만의 우승을 확정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선수단이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강원과 K리그1 정규 최종 33라운드 홈 경기서 10년 만의 우승을 확정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선수들이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강원과 K리그1 정규 최종 33라운드 홈 경기서 10년 만의 리그 왕좌 복귀를 확신하게 된 문선민의 선제골이 터진 뒤 홈 팬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선수들이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강원과 K리그1 정규 최종 33라운드 홈 경기서 10년 만의 리그 왕좌 복귀를 확신하게 된 문선민의 선제골이 터진 뒤 홈 팬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문선민이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강원과 K리그1 정규 최종 33라운드 홈 경기서 후반전 선제골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문선민이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강원과 K리그1 정규 최종 33라운드 홈 경기서 후반전 선제골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홈 팬들이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강원과 K리그1 정규 최종 33라운드 홈 경기를 지켜보며 우승 기원 응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홈 팬들이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강원과 K리그1 정규 최종 33라운드 홈 경기를 지켜보며 우승 기원 응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상암=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FC서울이 10년 만에 K리그1 왕좌를 탈환했다.

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정규 최종 33라운드 홈 경기서 강원FC와 1-1로 비겼다. 20승7무6패(승점 67)를 기록한 서울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서울은 통산 7번째 별(1985·1990·2000·2010·2012·2016·2026년)을 달며 성남FC와 K리그 역대 최다 우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전북 현대(10회)다. 파이널 라운드 시작에 앞서 우승이 결정된 것은 2018년과 지난해(이상 전북)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상암벌엔 3만 22명의 관중이 찾았다. 홈 16경기 누적 관중은 35만3116명, 경기 평균 2만2070명으로 압도적 인기를 재확인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도 현장서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2024년 4위, 지난 시즌 6위로 아쉬움을 삼킨 김기동 서울 감독은 부임 3년 차에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포항 스틸러스를 이끈 2023년 코리아컵 정상에 올랐지만 리그 우승은 처음이다. 김 감독은 “취임하며 남긴 ‘서울의 영광을 되찾겠다. 3년 내 우승을 안기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헹가래를 받으며 구름 위에 떠 있는 느낌이었다”며 활짝 웃었다

서울은 시즌 내내 뜨거운 우승 레이스를 펼쳤다. 3월 22일 광주FC를 5-0으로 꺾은 5라운드서 선두로 올라선 뒤 한 번도 2위로 내려오지 않았다. 시즌 초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켰다. 포항을 3-1로 꺾은 7월 22일 19라운드가 분수령이었다. 서울은 지난해 전체 승수(12승)를 넘어선 13승째를 거뒀고 당시 2위 강원과 격차를 승점 10으로 벌렸다. 이후에도 서울은 2위권 팀들을 크게 따돌리고 독주 체제를 구축한 끝에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팀을 강하게 만들었다. 폴란드 골잡이 클리말라는 16골·1도움으로 최전방을 책임졌다. 다재다능한 윙어 정승원은 8골·7도움을 올렸다. 베테랑 공격수 문선민은 우승을 확정한 강원전 득점을 포함해 5골·8도움으로 이름값을 했다. 주장 김진수도 혼신의 힘을 다해 동료들을 이끌었다. 골키퍼 구성윤은 33경기서 29실점만 내주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서울은 올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한 과제가 남았다. 리그 우승 경쟁에 집중하느라 힘을 쏟지 못했던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서 16강 티켓을 확보해야 한다. 조별리그 E조서 2패를 기록 중인 서울은 남은 4경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ACL2 16강전을 포함한 나머지 일정은 내년에 펼쳐진다. K리그1을 넘어 아시아 무대를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출처: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