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대만 데뷔전 이겼다! '개명→깜짝 도전' 30살 세터 팀 승리 지휘하다…블로킹 2개 포함 3점 "씩씩하게 이어가겠다"

'와' 대만 데뷔전 이겼다! '개명→깜짝 도전' 30살 세터 팀 승리 지휘하다…블로킹 2개 포함 3점 "씩씩하게 이어가겠다"

김채나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김채나 본인 제공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킹웨일 타이베이./킹웨일 타이베이 SNS 캡처[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대만리그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김채나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김채나의 소속팀 킹웨일 타이베이는 지난 24일 대만 가오슝시 펑산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김채나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김채나 본인 제공
김채나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김채나 본인 제공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킹웨일 타이베이./킹웨일 타이베이 SNS 캡처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킹웨일 타이베이./킹웨일 타이베이 SNS 캡처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대만리그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김채나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김채나의 소속팀 킹웨일 타이베이는 지난 24일 대만 가오슝시 펑산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대만리그(TVL) 타이파워 가오슝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16-25, 25-23, 25-16) 승리를 가져왔다.

등번호 4번을 달고, 올해 대만리그 도전에 나선 김채나는 선발 세터로 나와 블로킹 2개 포함 3점을 올렸다. 세트 성공률은 33%(37/111)였다.

김채나는 중앙여중-대구여고 출신으로 2014 신인 드래프트에서 수련선수로 한국도로공사 지명을 받았다. 수원시청, KGC인삼공사(現 정관장), 도로공사, 대구시청, 정관장을 거쳤고 2025-2026시즌을 끝으로 정관장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킹웨일 타이베이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대만리그 도전에 나섰다. 김채나는 최근 기자와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대만 국가대표팀 감독을 함께 맡고 계신다. 한국 세터를 찾는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된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라며 "선수들, 감독님, 코치님 모두가 먼저 다가와 주시고 도와주신다. 대만에서도 씩씩하게 내 도전을 이어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한편 TVL 여자부는 킹웨일 타이베이 포함 총 4개팀이 참가한다. 총 8라운드로 진행되며, 팀당 24경기를 소화한다. 킹웨일 타이베이는 11월 14일 어스파워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