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손흥민급으로 토트넘 지휘했는데…부상 복귀하자마자 또 부상 "심각한 문제 아니길"
[포포투=박진우]제임스 매디슨은 계속해서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토트넘 홋스퍼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첼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리며 12위까지 올라섰다.나락을 향하고 있었던 토트넘...

[포포투=박진우]
제임스 매디슨은 계속해서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첼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리며 12위까지 올라섰다.
나락을 향하고 있었던 토트넘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중심으로 뭉치며 서서히 올라서고 있었다. 토트넘의 상승세는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 첼시를 상대로도 이어졌다. 첼시를 압도하는 경기력이었다.
그 중심에는 '중원 삼각 편대'가 있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매디슨을 비롯해 산드로 토날리,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로 구성된 중원은 상상 이상으로 강력했다. 첼시의 강한 전방 압박을 편안하게 풀어내며 공격을 전개했고, 첼시 허리와의 중원 싸움에서 완벽한 우위를 점했다.
운까지 따랐다.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 첼시 입성 이후 첫 선발 데뷔전을 치른 마이크 펜더스가 크로스를 제대로 펀칭하지 못하며 자책골을 기록했다. 불과 3분 뒤에는 콜 팔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했다. 토트넘은 막바지 마티스 텔의 쐐기골까지 더하며 2-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마냥 웃을 수 없었다. 매디슨이 또 다시 쓰러졌기 때문. 매디슨은 후반 6분 그라운드에 털썩 주저 앉았다. 의료진과 대화를 나눈 뒤 어두운 표정으로 스스로 걸어나갔다. 십자인대 파열 이후 오랜 재활 끝에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토트넘 선수들은 물론 첼시 선수들과 사비 알론소 감독까지 그를 위로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날 매디슨의 경기력은 '완벽'에 가까웠기에 토트넘 입장에서는 더욱 아쉬움이 컸다. 매디슨은 토날리, 페르난데스 사이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 특유의 탈압박 능력이 빛났으며 전방 곳곳으로 패스를 공급하는 움직임이 빛났다. 전성기 시절 손흥민이 토트넘 공격을 지휘하며 보여줬던 영향력을 보는 듯 했다.
토날리와 페르난데스를 연결하는 '방점'을 찍은 매디슨의 이탈. 데 제르비 감독은 "심각한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 내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큰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다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큰 문제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는 우리 팀에 아주 특별한 선수"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