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교육리그 0.387 맹타! '분위기 메이커→게임 체인저' 8R 기적 쓰나?…"1군 데뷔 첫 안타 안 나와 조급했어"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박성재가 2026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박성재는 24일까지 교육리그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7(33타수 12안타), 1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50의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주오와 함께 두산...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박성재가 2026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박성재는 24일까지 교육리그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7(33타수 12안타), 1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50의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주오와 함께 두산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며 팀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평소 더그아웃에서 큰 목소리와 넘치는 파이팅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분위기 메이커'로 통했던 박성재가 이제는 그라운드에서 실력으로 팀을 이끄는 '게임 체인저'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2021년 두산 2차 8라운드로 입단한 박성재는 상무 제대 후 지난해 교육리그에서 포수에서 내야수로 포지션을 전향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그 뚝심이 빛을 발하고 있다.
박성재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76경기에서 타율 0.303(231타수 70안타), 14홈런, 49타점, 22볼넷, OPS 0.901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타율이 2024년 0.238, 2025년 0.273, 2026년 0.303으로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1루수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타석에서 한결 여유가 생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비 면에서는 전형도 코치, 서예일 코치의 지도 아래 타구 판단과 토스 등 기본기를 매일 훈련하고 있다. 교육리그 기간에도 경기 전 훈련은 물론, 경기 중 상대 야수들의 플레이를 유심히 살피며 배울 점을 찾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성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교육리그인데, 일본 투수들을 상대하며 타석에서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특히 2스트라이크 이전 빠른 카운트에서 적극적인 승부에 집중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1군 첫 안타에 대한 갈망도 드러냈다. 박성재는 "올 시즌 1군에서 짧지만, 소중한 경험을 했다. 하지만 아직 1군 무대 첫 안타가 나오지 않아 스스로 조급하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평소 ‘Just do it(그냥 해보자)’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두려워하지 않고 지금처럼 적극적으로 부딪히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박성재는 "다음 시즌 목표는 분명하다. 지금 교육리그에서 얻은 이 자신감을 가지고 다음 시즌 1군 첫 타석에서 빠르게 데뷔 첫 안타로 물꼬를 트고 싶다. 나아가 안정적인 수비와 시원한 홈런으로 두산 베어스 팬분들께 승리를 선물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