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점 찍고 결승으로... 대한항공, 우리카드 3-0 꺾고 '2연패 앞으로'

37점 찍고 결승으로... 대한항공, 우리카드 3-0 꺾고 '2연패 앞으로'

24일 대한항공이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에서 우리카드에 3-0으로 승리했다. (▲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임동혁, 득점15, 공격13/23, 공격성공률56.52, 서브1/16, 블로킹1/6, 디그2/4, 세트0/3, 범실5. /사진=KOVO[STN뉴스] 류승우 기자...

24일 대한항공이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에서 우리카드에 3-0으로 승리했다. (▲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임동혁, 득점15, 공격13/23, 공격성공률56.52, 서브1/16, 블로킹1/6, 디그2/4, 세트0/3, 범실5. /사진=KOVO
24일 대한항공이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에서 우리카드에 3-0으로 승리했다. (▲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임동혁, 득점15, 공격13/23, 공격성공률56.52, 서브1/16, 블로킹1/6, 디그2/4, 세트0/3, 범실5. /사진=KOVO

[STN뉴스] 류승우 기자┃대한항공이 37-35까지 이어진 듀스 싸움에서 웃었다.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컵대회 2년 연속 우승에 한 걸음만 남겼다.

24일 대한항공이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에서 우리카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V리그 정상에 오른 대한항공은 지난해에 이어 컵대회 우승 트로피도 노린다.

4-9에서 뒤집었다… 막힌 공격 뚫은 교체 카드

출발은 우리카드가 빨랐다. 대한항공은 상대의 끈질긴 수비에 공격이 번번이 막혀 1세트 초반 4-9로 끌려갔다. 교체 투입한 임동혁과 정한용이 흐름을 바꿨다. 날카로운 서브로 우리카드 리시브를 흔들면서 격차를 좁혔고, 세트 중반 15-14로 승부를 뒤집었다. 역전 뒤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대한항공이 첫 세트를 25-22로 가져갔다.

24-21이 35-35로… 긴 승부 끝낸 한선수의 손

2세트는 쉽게 끝나는 듯했다. 케트진스키를 빼고 시작한 대한항공은 초반 접전을 지나 9-5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3~4점 차를 유지하며 24-21, 세트포인트에 먼저 도착했다.

그때 우리카드가 따라붙었다. 대한항공은 마지막 한 점을 채우지 못한 채 연속 실점했고, 점수는 24-24가 됐다. 듀스에 들어간 뒤에는 어느 쪽도 물러서지 않았다. 한 점씩 주고받는 승부가 35-35까지 이어졌다.

마침표는 대한항공이 찍었다. 우리카드의 공격 범실로 한 점을 앞선 뒤 한선수가 블로킹으로 남은 한 점을 채웠다. 37-35.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24일 대한항공이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에서 우리카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공격성공률53.2, 공격득점41, 블로킹득점12, 서브득점6, 상대범실28, 디그성공29, 리스브정확19, 세트성공40, 범실17). /사진=KOVO
24일 대한항공이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에서 우리카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공격성공률53.2, 공격득점41, 블로킹득점12, 서브득점6, 상대범실28, 디그성공29, 리스브정확19, 세트성공40, 범실17). /사진=KOVO

듀스 고비 넘자 25-16… 임동혁·김민재 두 자릿수 득점

3세트에는 긴 추격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초반부터 8-3으로 치고 나갔다. 우리카드가 간격을 좁히지 못하는 사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25-16으로 경기를 끝냈다.

임동혁이 15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미들블로커 김민재는 중앙에서 11득점을 보탰다. 정한용도 9득점을 올려 케트진스키의 부진을 메웠다. 한선수는 공격을 조율하는 한편, 가장 길었던 2세트 승부를 직접 끝내며 힘을 실었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가 24득점, 김형근이 14득점으로 맞섰다. 그러나 리시브와 블로킹에서 대한항공을 넘어서지 못했다. 2세트 막판 세 점 차를 따라잡고도 끝내 세트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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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