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 약했는데…페덱, 1차전 선발 출격→김태군과 리턴 매치 성사될까 [PO]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선택은 역시 '뉴 에이스' 크리스 페덱이었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한 '필승카드'로 페덱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상대한다.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오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선택은 역시 '뉴 에이스' 크리스 페덱이었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한 '필승카드'로 페덱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상대한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오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KIA와 격돌한다.
삼성은 예상대로 1선발 페덱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페덱은 지난 19일 팀 자체 청백전에서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최종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IA 제임스 네일과 함께 에이스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1996년생인 페덱은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지난해까지 빅리그 통산 118경기 581⅔이닝 32승3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최근 KBO리그로 온 외국인 투수 중 돋보이는 커리어를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페덱은 2026시즌 전반기는 현역 빅리거였다. 마이애미 말린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까지 반년 사이 소속팀이 두 번이나 바뀌긴 했지만, 메이저리그 팀들 사이에서 늘 러브콜을 받는 입장에 있는 투수이기도 했다.
삼성은 2026시즌 우승 도전을 위해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페덱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페덱도 삼성의 제안을 받은 뒤 고민 끝에 한국행을 결심했고, 후반기부터 KBO리그 마운드를 누비고 있다.
페덱은 2026시즌 후반기 삼성 유니폼을 입고 13경기 76⅓이닝 7승3패 평균자책점 2.95의 호성적을 찍었다.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이었던 2023시즌 포스트시즌에서 2경기 3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는 등 큰 경기 경험이 있는 것도 강점이다.
페덱은 다만 올해 KIA에게 약했던 점이 불안 요소다. KIA를 상대로 나선 두 차례 선발등판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25로 부진했다. 정확하게는 KIA 베테랑 포수 김태군에게 고전했다. 김태군은 페덱에게 3타수 2안타 1홈런 6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KIA는 LG 트윈스와 맞붙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김태군, 2~3차전에서는 좌타 거포 유망주 한준수에게 선발 포수를 맡겼다. 한준수는 지난 20일 3차전에서 잠실야구장 공식 경기 마지막 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격감이 좋은 상태다.
KIA 코칭스태프가 페덱의 '천적' 김태군을 1차전 선발포수로 내세울지, 아니면 현재 컨디션이 좋은 한준수가 먼저 마스크를 쓰게 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KIA는 KBO리그 3년차를 맞은 에이스 네일이 삼성 타선을 압도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네일은 2026시즌 31경기 183이닝 13승7패 평균자책점 3.49의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17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 타선을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봉쇄,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삼성전 4경기에서 25이닝 2승무패 평균자책점 3.24로 준수한 피칭을 선보인 바 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