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7번째 저 별을 향해’ FC서울, 강원 상대로 조기 우승 도전…'클리말라-후이즈 선봉' 선발 명단 공개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FC서울이 10년 만의 K리그1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나선다. 강원FC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한다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FC서울은 2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정규라운드 최종전...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FC서울이 10년 만의 K리그1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나선다. 강원FC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한다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FC서울은 2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정규라운드 최종전이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이날 승리를 통해 2016년 이후 10년 만에 K리그1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서울은 후이즈, 클리말라, 정승원, 손정범, 바베츠, 안데르손, 최준, 야잔, 이상민, 김진수, 구성윤이 선발 출격한다. 후보에는 백종범, 박성훈, 이한도, 박수일, 황도윤, 문선민, 조영욱, 정현우, 천성훈이 대기한다.
강원은 최병찬, 고영준, 모재현, 이유현, 서민우, 김대원, 황문기, 신민하, 이기혁, 강준혁, 박청효가 나선다. 벤치에는 김유성, 카림, 강투지, 김동현, 이승원, 이은호, 아부달라, 박상혁, 김건희가 앉는다.

서울은 올 시즌 압도적인 성적을 바탕으로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32경기에서 20승 6무 6패(승점 66)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울산 HD(승점 50)와의 격차는 무려 16점이다. 강원을 꺾으면 승점 69점에 도달하며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남겨둔 시점에 우승을 확정한다.
경우의 수는 간단하다. 승리 시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고, 무승부만 거둬도 정상 탈환을 이룬다. 패할 경우에도 울산이 포항에 패한다면 7번째 별을 단다.
서울이 마지막으로 K리그1 정상에 올랐던 것은 2016년이다. 당시 서울은 시즌 최종전에서 전북 현대를 1-0으로 제압하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10년 동안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올 시즌에는 김기동 감독의 지휘 아래 다시 한번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서울의 강점은 공수 균형이다. 강원전을 앞두고 리그 32경기에서 60골을 터뜨리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실점은 단 28골에 불과하다. 리그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동시에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에서는 클리말라가 중심을 잡고 있다. 클리말라는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16골을 기록하며 서울의 공격을 이끌었다. 정승원 역시 32경기에서 8골 7도움을 올리며 공수 양면에서 힘을 보탰다. 주장 김진수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이외에도 문선민, 바베츠, 로스 등 각자의 위치에서 제몫을 다한 선수들의 활약이 우승 경쟁의 원동력이 됐다.

하지만 강원 역시 물러설 생각이 없다. 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이미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18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기면서 승점 47점을 확보했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강원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파이널A 진출이라는 첫 번째 목표를 이룬 만큼, 이제는 순위를 최대한 끌어올려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클럽대항전 진출권 확보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서는 서울 원정에서도 승점 확보가 중요하다.
서울은 우승을 확정하기 위해, 강원은 아시아 무대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로 다른 목표를 품은 두 팀이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서울이 홈 팬들 앞에서 10년 만의 우승을 확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출처: 스포티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