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백승호 새 디렉터는 '맨유 최악 디렉터'...버밍엄, 존 머터프 풋볼 디렉터 선임
사진=버밍엄 공식 홈페이지[포포투=임유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암흑기를 상징하는 풋볼 디렉터가 이번에는 백승호가 뛰는 버밍엄 시티에서 일하게 됐다.버밍엄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버밍엄은 존 머터프를 풋볼 디렉터로 임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 및 기존 운영진과 긴밀히 협...

[포포투=임유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암흑기를 상징하는 풋볼 디렉터가 이번에는 백승호가 뛰는 버밍엄 시티에서 일하게 됐다.
버밍엄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버밍엄은 존 머터프를 풋볼 디렉터로 임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 및 기존 운영진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팀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구조와 전문성, 그리고 지원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머터프는 맨유 팬들에게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한 디렉터다. 2013년 맨유에 입사한 머터프는 유소년팀 총괄 디렉터직을 맡아 훌륭한 성과를 냈다. 그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1군 총괄 디렉터로 승진했으나, 1군에서 팀의 영입과 방출을 관리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다.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라 평가받는 안토니에 9,500만 유로(약 1,412억 원), 라스무스 호일룬에 7,500만 유로(약 1,114억 원)를 지출한 것을 포함해 크고 작은 영입 실패가 너무나 많았다. 방출 작업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동 시기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이 사우디 리그 팀들에 거액의 이적료를 받으며 전력 외 선수들을 내보내는 동안 맨유는 수익을 거의 내지 못했다.
이에 짐 랫클리프 경이 글레이저 가문으로부터 맨유 지분을 인수한 후 구단 경영에 개입하기 시작한 후, 개혁의 일환으로 지난 2024년 머터프를 해고했다. 당시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안토니, 호일룬을 포함해 제이든 산초, 메이슨 마운트 등 머터프가 디렉터 역할을 하면서 데려온 선수들의 목록을 늘어놓으며 실패의 원흉이라고 대차게 비판했던 바 있다.
맨유에서 해고된 이후 머터프는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에서 글로벌 개발 이사직을 맡고 있었다. 이에 맨유 팬들은 호일룬을 지나치게 비싸게 영입했던 이유가 아탈란타를 위해서 그런 거였냐고 비아냥대기도 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맨유와 아탈란타 간 에데르송 영입 협상에 머터프가 도움이 되기도 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며 결국 영입이 무산된 바 있다. 이제 머터프는 버밍엄에서 다시 풋볼 디렉터직을 수행한다.
머터프는 "버밍엄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설렌다. 이곳은 훌륭한 팬들과 엄청난 잠재력을 갖춘 멋진 클럽이다. 경기장 안팎에서 장기적으로 특별한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여정에 나 또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