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계약 종료' 롯데, 김태형 감독과 동행 끝냈다...차기 사령탑 선임 속도 붙나 [공식발표]

'3년 계약 종료' 롯데, 김태형 감독과 동행 끝냈다...차기 사령탑 선임 속도 붙나 [공식발표]

롯데 자이언츠 제공[OSEN=조형래 기자] 결국 하나의 선택지는 사라졌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김태형 감독과 동행을 끝냈다.롯데 구단은 24일 “김태형 감독은 롯데와 3년간의 계약기간이 만료되었고,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하였다”라면서 “차기 감독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이며, 결정되는 대...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제공

[OSEN=조형래 기자] 결국 하나의 선택지는 사라졌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김태형 감독과 동행을 끝냈다.

롯데 구단은 24일 “김태형 감독은 롯데와 3년간의 계약기간이 만료되었고,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하였다”라면서 “차기 감독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이며, 결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롯데는 전날(23일) 김태형 감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3년 10월, 롯데 자이언츠와 3년 24억 원 계약을 맺으면서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태형 감독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의 계약기간을 모두 소화했다.

두산 베어스 감독 시절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업적을 안고 롯데 유니폼을 입었지만 재임한 3년 동안 가을야구 진출에는 실패했다. 3년 동안 432경기 196승 223패 13무 승률 4할6푼8리의 성적을 기록하고 롯데를 떠나게 됐다. 3년 모두 순위는 7위였다.

김태형 감독은 롯데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훈련량도 늘렸고 특유의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장악했다. 특유의 승부사 기질로 접전의 경기에서 승부수를 자주 던지며 롯데를 가을야구로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뜻대로 풀리지 않았고 재임 3년 동안 한 번도 FA 선물을 받지 못했다. 팀 전력을 극대화 시켜줄 대어급 선수 보강은 없었다.

지난 12일, 정규시즌이 종료된 이후 롯데는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계약기간이 끝난 김태형 감독 역시 재계약 후보에 두고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고심했다. 정규시즌 종료 때까지 거취에 대해 언질을 받지 못했던 김태형 감독이었다. 하지만 롯데는 김태형 감독과 동행을 이어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경질이 아닌 계약 만료가 정확한 표현이다.

여러 야구인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차기 사령탑 선임 과정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태형 감독과 함께 3년 계약이 만료된 박준혁 단장의 거취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