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0명, 일본 9명인데...日 축구협회장 "더 많은 선수 PL로 보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

한국 0명, 일본 9명인데...日 축구협회장 "더 많은 선수 PL로 보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

[인터풋볼=송건 기자] 일본축구협회의 미야모토 쓰네야스 회장이 큰 포부를 드러냈다.일본 '스포츠 호치'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쓰네야스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의에서 '더 많은 선수를 프리미어리그(PL)로 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쓰네야스 회장은 2...

[인터풋볼=송건 기자] 일본축구협회의 미야모토 쓰네야스 회장이 큰 포부를 드러냈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쓰네야스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의에서 '더 많은 선수를 프리미어리그(PL)로 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쓰네야스 회장은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FC 회원 협회, 지역 협회 회장 및 사무총장 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일본 축구가 걸어온 역사와 아시아 축구의 미래 전망에 대해 연설했다.

더 많은 일본 선수의 PL 진출을 강조했다. 쓰네야스 회장은 "우리는 더 많은 선수를 유럽, 특히 잉글랜드 PL로 보내고자 한다. 현재 PL에 9명,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 8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 선수들에게 최고의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무대에 더 많은 선수를 보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연령대의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 여자 축구의 성과를 확대하고 선수층과 대중적 인기를 넓히는 것, 축구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일본 축구가 발전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일본의 선수층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현재 PL에서 9명의 일본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리버풀의 엔도 와타루, 리즈 유나이티드의 다나카 아오, 크리스탈 팰리스의 카마다 다이치, 브라이튼의 미토마 카오루는 오랜 시간 활약해 소속팀에서 입지를 굳혔다. 이번 시즌 합류한 입스위치의 마에다 다이젠, 헐 시티의 모리타 히데마사는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스즈키 자이온은 곧장 선발 자리를 꿰차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야를 유럽 전역으로 늘리면 일본의 선수층이 더 체감된다. 특히 독일에 많이 포진돼 있다. 프랑크푸르트의 도안 리츠, 바이에른 뮌헨의 이토 히로키, 마인츠의 사노 카이슈, 프라이부르크의 스즈키 유이토 등이 활약 중이다.

국내 팬들의 아쉬움은 커질 수밖에 없다. 손흥민이 2024-25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났고, 2025-26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강등을 맛봤다. 이로써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이후 이어져 온 한국 선수들의 프리미어리그 활약이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현재 토트넘에서 양민혁, 브렌트포드에 김지수,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박승수가 성장 중이다. 양민혁은 베스테를로로 임대됐고, 김지수와 박승수는 이번 시즌 1군 출전이 없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