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직접 댓글 달았다! 확실한 입장 표명 "그저 와우"…케인 미친 시즌 홍보, 발롱도르 앞두고 염소 이모티콘까지

손흥민이 직접 댓글 달았다! 확실한 입장 표명 "그저 와우"…케인 미친 시즌 홍보, 발롱도르 앞두고 염소 이모티콘까지

▲ 한때 EPL을 흔든 ‘손케 라인’은 이제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서로의 마음속에서는 여전히 같은 팀 동료였다. 화면 너머로 주고받은 짧은 인사 한마디가 그 긴 시간의 우정을 증명했다. ⓒ 케인 SNS[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짧은 한마디에 오랜 동료애와 존중이 함께 묻어났다. 손흥민(34, 로스앤젤레스FC)이...

▲ 한때 EPL을 흔든 ‘손케 라인’은 이제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서로의 마음속에서는 여전히 같은 팀 동료였다. 화면 너머로 주고받은 짧은 인사 한마디가 그 긴 시간의 우정을 증명했다. ⓒ 케인 SNS
▲ 한때 EPL을 흔든 ‘손케 라인’은 이제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서로의 마음속에서는 여전히 같은 팀 동료였다. 화면 너머로 주고받은 짧은 인사 한마디가 그 긴 시간의 우정을 증명했다. ⓒ 케인 SNS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짧은 한마디에 오랜 동료애와 존중이 함께 묻어났다.

손흥민(34, 로스앤젤레스FC)이 해리 케인(33, 바이에른 뮌헨)의 눈부신 시즌을 지켜본 뒤 직접 댓글을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함께 공격을 이끌었던 영혼의 파트너라 변함없는 관계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뮌헨은 최근 구단 공식 채널에 케인의 활약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그러자 손흥민이 케인의 계정을 지정한 뒤 영어로 "Just wow(그저 와우)"라고 적었다. 여기에 염소와 금메달, 우승 트로피를 연상시키는 이모티콘까지 덧붙였다.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손흥민의 의중을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염소 이모지는 스포츠 팬들에게 익숙한 표현과 맞닿아 있다. 영어로 염소를 뜻하는 ‘GOAT’는 ‘역대 최고의 선수(Greatest of All Time)’를 줄인 말로 통한다. 케인이 지난 한 해 동안 보여준 성과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내는 의미다. 동시에 생애 첫 발롱도르 수상을 지원하는 한마디였다.

케인이 숫자로 쌓아 올린 성과는 놀랍다. 그는 2025-26시즌 뮌헨에서 공식전 61골을 터뜨렸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12골을 보탰다. 클럽과 대표팀을 합쳐 무려 73골을 기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36골로 득점왕에 올라 유러피언 골든슈까지 거머쥐었다. 뮌헨의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에도 앞장서며 개인 기록과 팀 성적을 모두 챙겼다.

▲ 한때 EPL을 흔든 ‘손케 라인’은 이제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서로의 마음속에서는 여전히 같은 팀 동료였다. 화면 너머로 주고받은 짧은 인사 한마디가 그 긴 시간의 우정을 증명했다.
▲ 한때 EPL을 흔든 ‘손케 라인’은 이제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서로의 마음속에서는 여전히 같은 팀 동료였다. 화면 너머로 주고받은 짧은 인사 한마디가 그 긴 시간의 우정을 증명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케인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등과 함께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잉글랜드 선수가 마지막으로 이 상을 받은 건 2001년 마이클 오언이다. 케인이 수상한다면 25년 만에 잉글랜드 출신 수상자가 탄생한다. 시상식이 케인의 고향 런던에서 열린다는 점도 기대를 키우는 요소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당대 최고의 공격 조합으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2021-2022시즌 2월 프리미어리그 통산 37골을 합작하며 과거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로그바의 36골 합작골 기록을 넘어섰다.

멈추지 않았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후에도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면서 여러 차례 득점을 만들어냈다. 결국 통산 47골을 합작하면서 리그 역사상 최다 합작골 듀오로 이름을 새겼다.

▲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았다. 케인의 압도적인 득점 기록과 발롱도르를 앞둔 상황이 맞물리면서 댓글에 시선이 쏠렸다.
▲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았다. 케인의 압도적인 득점 기록과 발롱도르를 앞둔 상황이 맞물리면서 댓글에 시선이 쏠렸다.

지금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케인이 먼저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서 무관을 탈출하고 발롱도르를 노리는 자리까지 올라섰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아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숙원을 푼 뒤 현재 미국 무대에서 뛰고 있다.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손흥민은 케인의 성과에 누구보다 먼저 반응하면서 변함없는 지지와 인연을 보여줬다. 발롱도르 발표를 앞둔 시점에 옛 동료를 향한 최고의 홍보와 다름없다.

▲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았다. 케인의 압도적인 득점 기록과 발롱도르를 앞둔 상황이 맞물리면서 댓글에 시선이 쏠렸다. ⓒ 발롱도르 SNS
▲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았다. 케인의 압도적인 득점 기록과 발롱도르를 앞둔 상황이 맞물리면서 댓글에 시선이 쏠렸다. ⓒ 발롱도르 SNS

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