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우승은 KIA 타이거즈" 떠나는 이창진의 마지막 응원 메시지…"팬 여러분과 소통한 모든 시간이 큰 행복이자 영광"
[SPORTALKOREA] 한휘 기자= 정든 KIA 타이거즈를 떠나는 이창진은 끝까지 팀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떠났다.KIA 구단은 23일 "투수 홍건희, 김사윤, 김대유, 윤중현, 외야수 고종욱, 이창진 등 6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동시에 육성선수 10명의 말소를 KBO에 요청,...

[SPORTALKOREA] 한휘 기자= 정든 KIA 타이거즈를 떠나는 이창진은 끝까지 팀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떠났다.
KIA 구단은 23일 "투수 홍건희, 김사윤, 김대유, 윤중현, 외야수 고종욱, 이창진 등 6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동시에 육성선수 10명의 말소를 KBO에 요청, 총 16명의 선수를 정리한다.
1군에서 여러 차례 얼굴을 비친 선수들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이창진도 KIA를 떠난다. 2018년 오준혁 현 SSG 랜더스 코치와의 맞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지 9시즌만이다.

이창진은 2014 KBO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됐다. 하지만 1군 5경기 출전에 그친 채로 2015년 박세웅, 장성우 등이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에 끼어 KT 위즈 유니폼을 입었다.
KT에서도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고,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2018년 6월 7일 KIA로 트레이드됐다. 그리고 2019년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0 6홈런 48타점 OPS 0.746을 기록하며 외야 한 자리를 꿰차고 신인왕 투표 2위에 올랐다.
하지만 2020년에는 부상으로 22경기 출전에 그쳤고, 2021시즌에는 KIA 입단 후 가장 부진한 1년을 보냈다. 그래도 2022시즌 규정타석 미달이긴 하나 404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301을 기록하는 등, 준주전급 외야수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2024년에는 출루율 0.401 OPS 0.731로 백업으로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쳐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듬해 부상으로 시즌을 시작하더니 복귀 후에도 부진에 시달리면서 타율 0.161 OPS 0.521로 데뷔 후 최악의 1년을 보냈다.
절치부심한 이창진은 올해 반등을 노렸으나 1군에서 단 3경기만 뛰는 등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단 25경기 출전에 그쳤다. 여기에 나이도 내년 정규시즌이면 만 36세로 많은 편. 결국 방출 통보를 피하지 못했다.
KBO 통산 성적은 655경기 타율 0.260 433안타 22홈런 192타점 256득점 OPS 0.711로, 이 가운데 619경기 425안타를 KIA 유니폼을 입고 기록했다.

이창진은 이날 방출 소식이 발표된 후 SNS를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창진은 "팬 여러분께 드리는 마지막 인사가 될 듯하다"라며 입을 뗐다.
이창진은 "KIA와 함께 한지 어느새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팬분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아직도 2024년 한국시리즈에서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셨던 함성을 잊지 못하고 있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함께 웃고 소통한 모든 시간이 커다란 행복이자 영광이었다"라며 "더 오래 더 좋은 모습으로 함께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 함께 만든 소중한 추억들은 언제나 가슴속에 아껴 두고 평생 잊지 않겠다. 전해 주신 따뜻한 마음들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남긴 후 "2026 우승은 KIA 타이거즈"라며 플레이오프를 앞둔 팀 동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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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