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팔 특급신인, 마무리캠프 스트레칭중 황당 부상…감독도 놀랐다 “내년 캠프 합류는 문제없어”

7억팔 특급신인, 마무리캠프 스트레칭중 황당 부상…감독도 놀랐다 “내년 캠프 합류는 문제없어”

키움 히어로즈 박준현. /OSEN DB[OSEN=고양,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신인투수 박준현(19)이 마무리캠프에서 부상을 당했다. 키움은 23일 “박준현이 고양구장에서 스트레칭을 하던 중 왼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교차 검진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내측측부인대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

키움 히어로즈 박준현. /OSEN DB
키움 히어로즈 박준현. /OSEN DB

[OSEN=고양,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신인투수 박준현(19)이 마무리캠프에서 부상을 당했다.

키움은 23일 “박준현이 고양구장에서 스트레칭을 하던 중 왼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교차 검진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내측측부인대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 현재 보조기를 착용한 상태이며, 회복까지는 약 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준현은 202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1순위)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특급 유망주다. 구단 역대 신인계약금 3위(7억원)를 기록했을 정도로 큰 기대를 모았다. 데뷔전부터 시속 159km 강속구를 뿌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준현은 22경기(87⅔이닝) 1승 10패 평균자책점 5.75를 기록해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데뷔 시즌을 마쳤다.

내년 시즌을 기약하며 고양 마무리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던 박준현은 생각지 못한 부상을 당해 내년 시즌 준비에 차질이 빚어졌다. 다행히 팔꿈치나 어깨 등 투구에 직접적인 영향이 가는 부위는 아니지만 고양과 대만에서 진행될 마무리캠프 훈련은 할 수 없게 됐다.

키움 히어로즈 박준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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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설종진 감독은 “원래도 대만 캠프에서는 공을 던지지 않게 하려고 했다. 그냥 마음을 잘 추스리고 코어 운동을 열심히 하라고 말해줬다. 준비 과정이 조금 늦어지겠지만 내년 스프링캠프에는 합류 할 수 있다. 따뜻한 곳에서 운동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5선발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박준현은 내년에도 유력한 선발투수 후보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마무리캠프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개막 엔트리 합류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설종진 감독은 “내년 선발진은 외국인투수 구성을 봐야 한다. 일단 라울(알칸타라)과 (안)우진이가 1번과 2번을 맡고 가능하면 아시아쿼터가 3선발을 맡아주면 좋다. (하)영민이가 4선발, 5선발 후보는 (전)준표, (박)준현이, (배)동현이가 있고 (정)현우도 다시 도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전체 1순위 유망주로 기대를 모은 박준현은 내년에도 선발투수로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내년에는 KBO리그 역대 신인계약금 신기록(16억원)을 갈아치운 하현승이 팀에 합류한다. 박준현도 치열하게 선발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부상으로 잠시 주춤한 박준현이 내년에도 선발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키움 히어로즈 박준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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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