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공포 폭발' 오현규 어디갔나 "헤더 1개 끝, 박스 안 터치 고작 2번"... 10명 싸운 베식타시, EPL 팰리스와 진땀 무승부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베식타시 공격수 오현규. /사진=베식타시 공식 SNS 갈무리유럽대항전에서 펄펄 날던 오현규(25·베식타시)가 이번엔 침묵했다.베식타시는 23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유럽대항전에서 펄펄 날던 오현규(25·베식타시)가 이번엔 침묵했다.
베식타시는 23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한 베식타시는 2승1무(승점 7)로 8위, 팰리스는 1승1무1패(승점 4)로 15위에 자리했다.
오현규는 4-1-4-1 전술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직전 호펜하임과 UEL 경기에서 2골1도움으로 펄펄 날았던 오현규였지만 이날은 잠잠했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시도한 헤더가 경기 첫 슈팅이자 마지막 슈팅이었다. 후반 30분 두산 블라호비치와 교체될 때까지 75분을 소화했지만, 유효 슈팅이나 기회 창출은 없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오현규는 전체 볼 터치 24회 중 상대 페널티박스 안 터치가 단 2회에 불과했다. 패스 성공률은 92%(11/12회)로 준수했으나 볼 경합에서 크게 밀렸다. 지상 경합(1/6회)과 공중볼 경합(1/6회) 모두 성공률 17%에 그치며 최전방에서 완전히 고립됐다.
평점도 소파스코어 5.9로 양 팀 최저였고, 풋몹 6.3으로 베식타시 공격진 중 가장 낮았다.

이날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전반 6분 팰리스 장필리프 마테타의 득점이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며 가슴을 쓸어내린 베식타시는 전반 추가시간 윌프레드 은디디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 팰리스의 거센 반격에 흔들렸다. 후반 6분 예레미 피노에게 동점골을 헌납했고, 불과 4분 뒤인 후반 10분 수비수 티아고 잘로의 백패스 실수를 틈탄 마테타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리드를 뺏긴 베식타시는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주니오르 올라이터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베식타시는 후반 32분 중앙 수비수 우밋 아크다가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으, 남은 시간 팰리스의 공세를 막아내며 안방에서 승점 1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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