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경질 초임박! 맨유 신임 사령탑 에메리vs나겔스만 2파전…1986년 이후 최악의 출발 '칼 빼든다'
우나이 에메리. 사진=트랜스퍼 뉴스 라이브[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우나이 에메리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영국 매체 '더선'은 23일(한국시각) '맨유 이사회가 캐릭 감독의 교체를 결정할...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우나이 에메리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3일(한국시각) '맨유 이사회가 캐릭 감독의 교체를 결정할 경우 후임자로 선임할 유력 후보로 에메리와 니겔스만이 떠올랐다'며 '맨유는 지난 1986년 이후 최악의 시즌 출발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릭은 오는 25일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도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올 시즌 11경기에서 단 2승만 거두면서 거취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맨유는 지난 22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코모에게 1-4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맨유 내부에서는 캐릭이 경질될 경우 후임을 맡을 후보에 대한 논의가 집중되고 있다. 에메리와 나겔스만은 모두 구단 이사회 내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에메리는 오는 2029년까지 아스톤 빌라와 계약돼 있다. 반면 나겔스만은 지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독일이 32강에서 탈락한 뒤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 현재 무직 상태다.
에메리는 2022년 빌라 지휘봉을 잡은 이후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 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에 1996년 이후 첫 주요 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겼고, 리그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이는 맨유보다 한 단계 높은 순위였다. 에메리는 세비야, 파리생제르망(PSG), 비야레알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반면 아스널에서는 상대적으로 성공적이지 못한 감독 생활을 보냈다.

나겔스만은 호펜하임, RB 라이프치히,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했다. 뮌헨에서는 2022년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2023년 3월 경질됐다. 그는 맨유의 영입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비벨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나겔스만은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유로 2024 8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나겔스만은 맨유가 영입을 제안할 경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검토 대상에 오를 수 있는 후보로는 안토니오 콘테, 에디 하우, 키어런 맥케나 등이 있다. 이들은 각각 나폴리, 뉴캐슬, 입스위치 감독직을 떠나 현재 무직 상태다. 유력 후보로 언급된 파비안 휘르첼러는 현시점에서 브라이턴을 떠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캐릭 감독은 선수단 사이에서도 신뢰를 잃고 있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코모전 패배 이후 캐릭 감독의 전술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