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캡틴 브루노가 경기하던 사이 '70억 자택' 털렸다… 경찰 대변인, "신고 접수 10분 이내에 출동했으나 용의자 잡지 못해"

맨유 캡틴 브루노가 경기하던 사이 '70억 자택' 털렸다… 경찰 대변인, "신고 접수 10분 이내에 출동했으나 용의자 잡지 못해"

이창현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경기장 안팎에서 악재가 겹쳤다.영국 매체 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브루노가 집을 비운 사이 절도 사건이 발생했으며, 명품 보석을 비롯한 고가의 물품이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체셔주의 부촌 '골든 트라이앵글'에 위치한 브루노의 자...

이창현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경기장 안팎에서 악재가 겹쳤다.

영국 매체 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브루노가 집을 비운 사이 절도 사건이 발생했으며, 명품 보석을 비롯한 고가의 물품이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체셔주의 부촌 '골든 트라이앵글'에 위치한 브루노의 자택은 400만 파운드(약 70억 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절도 사건은 복면을 쓴 남성 3명의 소행으로 알려졌다. 체셔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경찰은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하지만 신고 접수 후 1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했음에도 용의자들은 이미 달아난 상태였다.

매클즈필드 범죄수사부의 데이비드 자비스 형사는 "현재 수사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경찰은 책임자들을 추적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근 지역에 있었던 사람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고, 주택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들을 분석 중이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은 이번 절도 사건을 '원정 경기 전문 절도단'의 소행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축구 선수들의 경기 일정을 확인한 뒤, 선수들이 집을 비운 사이 절도를 감행한다. 브루노 외에도 후벵 디아스, 잭 그릴리시,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와 같은 선수들이 비슷한 범죄를 당한 바 있다.

범행이 발생하던 시점 브루노는 2026-27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라운드 코모 1907과의 경기를 위해 이탈리아에 있었다. 용의자들은 이 점을 공략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브루노의 아내와 두 자녀는 집에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의 소식통은 "브루노와 그의 아내 아나는 완전히 충격에 빠져있다"라며, "소속팀 경기에 나서는 동안 누군가 자신의 집에 침입했다는 사실은 모든 축구 선수에게 최악의 악몽과도 같은 일이다"라고 밝혔다.

브루노의 소속팀 맨유는 현재 극심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맨유는 최근 7경기 동안 승리가 없으며, 브루노 본인 역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오른쪽 측면, 최전방 역할까지 소화했으나 이번 시즌 11경기 4골 1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 37경기에서 9골 22도움을 기록한 점과 대비된다.

한편 맨유는 오는 25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AFC 본머스와의 2026-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본머스는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으나 최근 3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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