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FPS 첫 도입’ 서든어택 승부가 달라진다…8000만원 우승 전쟁, 24일 개막

‘200 FPS 첫 도입’ 서든어택 승부가 달라진다…8000만원 우승 전쟁, 24일 개막

넥슨이 200 FPS를 첫 도입한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이 24일 개막한다. 사진 | 넥슨[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서든어택’ e스포츠에 새로운 승부의 장이 열린다. 이번에는 초당 200장의 화면을 표시하는 ‘200 FPS’ 환경에서 최강자를 가린다. 대회 역사상 처음 적용되는 규정이다. 한층 부드러워진...

넥슨이 200 FPS를 첫 도입한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이 24일 개막한다. 사진 | 넥슨
넥슨이 200 FPS를 첫 도입한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이 24일 개막한다. 사진 | 넥슨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서든어택’ e스포츠에 새로운 승부의 장이 열린다. 이번에는 초당 200장의 화면을 표시하는 ‘200 FPS’ 환경에서 최강자를 가린다. 대회 역사상 처음 적용되는 규정이다. 한층 부드러워진 화면 속에서 선수들의 조준 능력과 순간적인 판단, 달라진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총상금 8000만원을 건 경쟁이 시작된다.

넥슨은 온라인 1인칭 슈팅(FPS) 게임 ‘서든어택’의 공식 e스포츠 대회 ‘2026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을 24일 오후 5시 개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즌 최대 변화는 ‘200 FPS 고정 규정’ 도입이다. 여기서 FPS는 초당 화면에 표시되는 프레임 수를 뜻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움직임이 더욱 부드럽게 표현된다. 최근 게임 내 최대 200 FPS를 지원하는 업데이트가 적용되면서 공식 대회에도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

경기는 8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번 패하더라도 패자조를 통해 우승에 재도전할 수 있다. 오는 12월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총 8회에 걸쳐 열리며 11월21일에는 한 주 쉬어간다.

개막전부터 흥미로운 대진이 성사됐다. 디펜딩 챔피언 ‘핀프(FINF)’가 ‘화이트(white+)’와 맞붙는다. 핀프는 지난 시즌 우승 멤버를 그대로 유지했고, 화이트는 2024 시즌1 ‘사신’ 출신 선수 3명을 중심으로 전력을 꾸렸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 ‘나이트(knight)’와 ‘갈라클랜(galaclan)’이 격돌한다. 나이트는 지난 시즌 ‘디바인(Divine)’의 선수 구성에 김지훈이 합류한 팀이다. 갈라클랜은 과거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 꾸준히 진출했던 팀의 명맥을 잇는다.

전장 선택도 주요 변수다. 1세트는 2015년 챔피언스 리그 참가 선수들이 제작에 관여한 ‘지하철’에서 치른다. 2세트부터는 직전 세트 패배 팀이 ‘제3보급창고’, ‘드래곤로드’, ‘프로방스’, ‘올드타운’, ‘크로스포트’ 중 전장과 진영을 선택한다.

1~7회차 경기는 서울 삼성역 인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결승전은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공식 SOOP 리그 방송국과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하며 김규환 캐스터, 온상민·그니 해설이 진행한다. 경기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데스크도 운영한다.

관람객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현장에서는 넥슨캐시와 게임 재화 SP, 각종 아이템 쿠폰을 제공한다. 개막전과 결승전에는 보상 규모를 확대하며, 8회 모두 출석한 관람객에게는 챔피언십 기념 키캡 키링을 선물한다.

온라인 시청자는 누적 시청 시간에 따라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 선수가 상대 팀 전원을 처치하는 ‘올킬’이 나오면 화면 속 QR코드로 특별 보상을 지급한다. 이번 시즌부터 선착순 제한을 없애 참여를 완료한 시청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승부예측과 위클리픽, 선수 카드 수집 이벤트, 시즌2 기념 아이템을 교환하는 리그 상점도 마련했다. 200 FPS라는 새로운 경기 환경에 디펜딩 챔피언과 도전자들의 자존심 대결까지. 달라진 조건에서 펼쳐질 서든어택 최강자 경쟁에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