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선발 써라" 주장에 베식타스 감독 무릎 꿇었는데...팰리스 상대 무득점+최저 평점 아쉬움 남겨

"오현규 선발 써라" 주장에 베식타스 감독 무릎 꿇었는데...팰리스 상대 무득점+최저 평점 아쉬움 남겨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오현규는 기대 속 다시 선발로 나섰지만 결과는 무득점, 최저 평점이었다. 베식타스는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2로 비겼다.베식타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오현규는 기대 속 다시 선발로 나섰지만 결과는 무득점, 최저 평점이었다.

베식타스는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2로 비겼다.

베식타스는 전반 파비오 미레티 부상 변수에도 무너지지 않으면서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추가시간 윌프레드 은디디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6분 예레미 피노, 후반 10분 장-필립 마테타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역전당했다. 후반 28분 올라이탄이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32분 우미트 아크다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베식타스는 팰리스의 공세를 막아냈고, 경기 막판 블라호비치의 헤더로 역전을 노렸지만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두 팀은 2-2로 비겼다.

오현규가 선발로 나섰지만 침묵했다. 오현규는 지난 호펜하임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 속 팀 승리를 이끌어 찬사를 받았다. 트라브존스포르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선 선발 선택을 받지 못했다. 0-2 패배로 끝이 나자 오현규를 선발로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빈센초 이탈리아노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호펜하임전 이후에도 이야기했지만, 오(현규)는 정말 프로다운 선수이자 베식타스의 선수이며, 베식타스를 대표하는 선수다.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미 호펜하임을 상대로 2골을 넣었다. 트라브존스포르전에서는 블라호비치가 출전했다. 그는 이동하지 않았고 피로도 쌓이지 않은 상태였다. 반면 트라브존스포르전 이후 우리 선수들은 피로가 누적됐다. 이러한 부분까지 고려해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린 뒤 선발 명단을 구성할 것이다. 오현규 역시 내일 출전할 수 있다.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고 하면서 오현규 선발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예상대로 오현규는 선발로 나섰다. 튀르키예 '휘르예트'는 "오현규가 선발 자리를 되찾았다. 트라브존스포르전에선 벤치에 앉았던 오현규는 다시 선발에 복귀를 했다"라고 조명했다. 기대를 모았지만 침묵했다. 슈팅 1회에 그쳤다. 75분간 뛰면서 터치 24회, 패스 시도 12회에 그쳤다.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

경합 상황에서도 밀렸다.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 팰리스 수비를 뚫지 못했다. 그라운드 경합 시도 6회 중 성공은 1회였고 공중 경합 시도 6회 중 성공도 단 1회였다. 존재감 없는 모습 속 두산 블라호비치와 교체가 됐다. 경기가 2-2로 끝난 가운데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오현규 평점은 5.9점이었다. 퇴장을 당한 아크다(6.4점)보다 평점이 낮았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