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이적 결정에 밤잠 설쳤다"… '뉴캐슬 주장 출신' 기마랑이스의 눈물 고백→ "모든 대회 우승 원해"

"아스널 이적 결정에 밤잠 설쳤다"… '뉴캐슬 주장 출신' 기마랑이스의 눈물 고백→ "모든 대회 우승 원해"

임정훈 기자브루노 기마랑이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이하 뉴캐슬)를 떠나 아스널 FC(이하 아스널)로 향하기까지의 힘겨웠던 시간을 털어놨다.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고민하면서 보냈고, 뉴캐슬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며 눈물까지 흘렸다고 밝혔다. 이제는 아스널에서 모든 트로피를 노린다는 각오...

임정훈 기자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이하 뉴캐슬)를 떠나 아스널 FC(이하 아스널)로 향하기까지의 힘겨웠던 시간을 털어놨다.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고민하면서 보냈고, 뉴캐슬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며 눈물까지 흘렸다고 밝혔다. 이제는 아스널에서 모든 트로피를 노린다는 각오를 전했다.

기마랑이스는 지난 여름 7,500만 파운드(약 1,333억 원)의 이적료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뉴캐슬에서 4년을 보내며 2024년 주장 완장까지 찼고, 2025년 카라바오컵 우승을 이끌며 구단의 70년 만의 국내 대회 트로피 획득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뉴캐슬은 안토니 고든과 산드로 토날리 등 여러 선수가 떠나고 에디 하우 감독까지 팀을 떠나는 '공중분해급' 변화를 맞았다. 이에 뉴캐슬은 기마랑이스까지 보낼 의사가 없었지만, 그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마랑이스는 지난 22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2-2 무승부 경기 뒤 인터뷰에서 "뉴캐슬의 모든 사람과 정말 좋은 관계를 맺었기에 매우 어려웠다"라며 "그곳에서 거의 5년을 보냈고, 팬들에게 받은 사랑이 너무 컸다. 나와 가족에게 힘든 결정이어서 수많은 밤잠을 설쳤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뉴캐슬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70년 만에 트로피를 들었고, UCL에도 두 번 진출했다"라며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넬 때는 눈물이 났고, 그들도 울었다. 우리는 가족이었다"라고 특별했던 유대감을 되짚었다.

뉴캐슬에서의 이별은 아팠지만, 이제 그는 아스널의 우승 경쟁에 집중한다. 이번 시즌 초반 부상 여파로 출발은 다소 늦었지만, 기마랑이스는 이번 시즌 10경기에 출전하며 점차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그는 아스널의 사령탑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두고 "우리는 승리를 위해 매일 훈련장에 들어선다"라며 "우리 감독님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일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한다. 최고의 정신으로 무장한 최고의 감독"이라고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기마랑이스는 "우리는 가능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뉴캐슬을 떠나는 데 밤잠을 설쳤던 미드필더는 이제 아스널의 중원에서 새로운 도전과 우승을 향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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