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코스 체면 살려준 유해란..BMW 첫날 1타 차 공동 3위
2번 홀에서 티샷을 준비중인 유해란. [사진=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유해란(25)이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경기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보기프리 라운드를 펼치며 1타 차 공동 3위에 올랐다.유해란은 22일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2번 홀에서 티샷을 준비중인 유해란. [사진=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10/23/0002713210_001_20261023054810630.jpg?type=w647)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유해란(25)이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경기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보기프리 라운드를 펼치며 1타 차 공동 3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22일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로렌 코플린, 루시 리(이상 미국), 줄리아 로페즈 라미레스(스페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6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에 오른 카리스 데이비드슨(호주), 요시다 유리(일본)와는 1타 차다.
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남 해남 인근 영암이 고향인 유해란은 이날 홈 팬들의 성원을 받으며 첫날 경기를 무결점 플레이로 치렀으며 한국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보답했다. 유해란은 “아버님의 고향이 대회장 근처라 그런지 전라도 도민 분들도 많이 응원을 와주셨다”며 “남은 3일 동안도 최선을 다해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유해란은 5,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전반을 3언더파로 마쳤다. 유해란은 후반 들어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부 홀인 15, 16번 홀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로 두번째 연속 버디를 잡았다. 유해란은 15번 홀(파3)에선 15m, 16번 홀(파4)에선 1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유해란은 이날 드라이버를 사용한 14개 홀중 단 한 홀에서만 페어웨이를 놓쳤으며 18개 홀중 17개 홀에서 레귤러 온에 성공했을 정도로 샷 정확도가 좋았다. 드라이버 평균 거리는 252.0야드, 퍼트 수는 32개였다.
유해란은 올시즌 LPGA 투어에서 ▲그린 적중률 79.04% ▲페어웨이에서의 그린 적중률 86.55% ▲접근 샷 이득 스트로크(Strokes Gained Approach) 라운드당 1.50으로 이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총 이득 스트로크 2.24(3위),티샷 이득 스트로크 0.91(3위) 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유해란은 “생각했던 것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 다소 걱정했는데 어제 연습을 많이 했던 것이 오늘 경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마지막 홀에서의 조율은 조금 아쉬웠지만, 내일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차분하게 경기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올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거두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성공했으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2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그리고 2주 전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으로 KLPGA 투어 첫 메이저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효주는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양희영, 김민주, 김민선7, 노예림,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 로티 워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출발했다. 김효주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박민지와 김민솔, 유현조는 2언더파 70타로 전지원, 하타오카 나사(일본), 마야 스탁(스웨덴), 에인절 인(미국) 등과 함께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 뷰익 LPGA 상하이에서 준우승을 거둔 최혜진은 1언더파 71타로 최예림, 신지은, 김아림, 박보겸, 이와이 아키(일본)등과 함께 공동 29위로 출발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세영은 1~3번 홀에서 3홀 연속 보기를 범했으나 나머지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 이븐파 72타로 윤이나, 전인지, 서교림, 이다연, 이예원과 함께 공동 40위를 기록했다.
출처: 헤럴드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