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타율 .214의 설움, 한 방에 날렸다! NC 고준휘, 3점포 포함 4타점 폭발…“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다”
[OSEN=울산,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고준휘 036 2025.11.01 / [email protected][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야수 고준휘가 KBO 폴리그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홈런을 포함해 3안타 4타점을 몰아친 그는 결과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성장 과정에...
![[OSEN=울산,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고준휘 036 2025.11.01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3/0005627544_001_20261023034112268.jpg?type=w647)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야수 고준휘가 KBO 폴리그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홈런을 포함해 3안타 4타점을 몰아친 그는 결과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성장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준휘는 지난 22일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 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첫 안타부터 강렬했다. 3회 2사 1, 2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린 고준휘는 5회 중전 안타에 이어 7회 2사 2루에서도 적시타를 날렸다. 팀이 올린 6점 가운데 4점을 책임진 고준휘의 활약에 힘입어 NC는 롯데를 6-3으로 꺾었다.
![[OSEN=최규한 기자] NC 고준휘 퓨처스 올스타전. 2026.07.10 / dreamer@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3/0005627544_002_20261023034112307.jpg?type=w647)
고준휘는 구단 퓨처스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경기 득점권 상황에서 모두 타점을 올려 팀 승리에 도움이 돼 기쁘다. 투수들도 잘 던져줘서 고맙고, 항상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감독님과 코치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3점 홈런을 터뜨린 순간도 돌아봤다. 그는 “볼카운트가 불리해져 타임을 요청한 뒤 타격 전략을 다시 정리했다. 직구를 먼저 생각하면서 변화구가 오면 반응하려고 했는데 좋은 타이밍에 맞아 홈런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준휘는 이번 폴리그에서 눈앞의 성적보다 타석에서의 접근 방식과 경기 내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폴리그에서는 첫 경기부터 결과가 좋았고 팀 성적도 좋았다. 올해는 지난해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지만 과정은 좋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과정을 하나씩 쌓아가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OSEN=최규한 기자] NC 고준휘 퓨처스 올스타전. 2026.07.10 / dreamer@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3/0005627544_003_20261023034112314.jpg?type=w647)
올 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고준휘는 37경기에서 타율 2할1푼4리(70타수 15안타) 2홈런 9타점 8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었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고준휘는 “지난해에는 신인으로서 나라는 선수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만큼 결과에 대한 욕심도 많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올해는 시즌을 치르면서 느꼈던 점이나 궁금했던 부분을 타석과 그라운드에서 직접 시도해 보고 있다. 결과에 대한 생각은 내려놓고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고준휘 031 2026.04.29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3/0005627544_004_20261023034112324.jpg?type=w647)
남은 폴리그와 비시즌 훈련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그는 “남은 폴리그를 잘 마무리하고 CAMP 1도 잘 다녀와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다. 지치지 않는 몸과 더욱 단단한 멘털을 만들 수 있도록 겨울 동안 준비하겠다.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준호가 제 몫을 했다. 4이닝 동안 2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김준원, 박동수, 조민석, 최요한이 차례로 1이닝씩 책임졌다. 5회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은 김준원이 승리 투수가 됐고, 9회 마운드에 오른 최요한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세이브를 올렸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3/0005627544_005_20261023034112333.jpg?type=w647)
이준호는 “팀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 상대 타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오는 것 같아 나 역시 결과를 의식하지 않고 빠르게 승부한 게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스트라이크를 던지려고 하다가 공을 밀어 던지는 습관이 있다. 오늘은 직구든 변화구든 강하게 던지는 데 집중했는데 그 부분이 잘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기 흐름에 따라 볼 배합에도 변화를 줬다. 이준호는 “오전 10시 경기라 초반에는 상대 타자들의 방망이가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는 것 같아 직구 위주로 승부했다. 타순이 한 바퀴 돈 뒤에는 변화구 비중을 높였다”고 밝혔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3/0005627544_006_20261023034112340.jpg?type=w647)
이번 폴리그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 역시 자신 있는 투구다. 그는 “코스에 정확히 던지는 데만 신경 쓰기보다 자신 있게 강한 공을 던져 상대 타자들의 스윙을 유도하려고 한다. 강하게 던졌을 때 결과가 훨씬 좋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 부분을 계속 신경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호는 “다음 시즌은 내게 정말 중요한 해다. 비시즌 동안 최고의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몸을 잘 만들겠다. 내년에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