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준비만으로도 바쁠 텐데…” 삼성 구자욱, 은사와 후배들에게 전한 따뜻한 선물

“가을야구 준비만으로도 바쁠 텐데…” 삼성 구자욱, 은사와 후배들에게 전한 따뜻한 선물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010 2026.07.30 / [email protected][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구자욱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은사와 어린 후배들에게 축하 선물을 전했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자체 평가전을...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010 2026.07.30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010 2026.07.30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구자욱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은사와 어린 후배들에게 축하 선물을 전했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자체 평가전을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하는 와중에도 스승과의 인연을 잊지 않았다.

구자욱은 최근 대구 경상중학교(교장 정지형) 야구부가 ‘2026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금오산리그’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을 듣고 축하 간식을 보냈다. 야구부 선수들뿐 아니라 학교 교직원들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은사인 차정환 경상중 감독에게는 “야구부 선수들뿐만 아니라 평소 선수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전 교직원분들과 함께 나눠 드셨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선수들의 우승을 축하하는 동시에 이들을 뒷받침해 온 교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경상중은 구자욱의 모교가 아니다. 하지만 대구고 시절 자신을 지도했던 차정환 감독과의 인연으로 수년째 경상중 야구부를 챙기고 있다. 스승이 이끄는 어린 선수들을 응원하며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경상중 야구부 제공
경상중 야구부 제공

경상중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5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 충장중BC를 8-6으로 꺾은 뒤 충남 매티스를 17-0, 5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했다. 8강에서는 서울 휘문중에 6-2, 4강에서는 충북 세광중에 13-5로 승리했다. 13일 열린 결승전에서도 서울 언북중을 8-5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개인상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투수와 포수를 오가며 14타수 12안타, 타율 8할5푼7리를 기록한 강찬양은 최우수선수상(MVP)과 타격상을 동시에 받았다. 김유준은 우수투수상, 이형우는 수훈상을 차지했다. 정지형 교장은 공로상, 박정희 부장은 지도상, 차정환 감독은 감독상을 각각 받았다.

정지형 경상중 교장은 구자욱의 선물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바쁜 데다 몸 상태도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 교직원과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구자욱 선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도 구자욱 선수처럼 실력뿐 아니라 훌륭한 인성을 갖춘 야구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상중 야구부 제공
경상중 야구부 제공

제자의 배려에 고마움을 나타낸 차정환 감독은 “플레이오프라는 큰 경기를 앞두고 본인 몸 상태도 완벽하지 않은데 기쁜 소식이 있을 때마다 이렇게 세심하게 챙겨주는 자욱이의 마음씀씀이가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교 전 교직원과 야구부의 마음을 모아 구자욱 선수와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하겠다. 플레이오프를 넘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구자욱은 현재 왼쪽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자체 평가전에 출장하며 플레이오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가운데서도 오랜 인연을 맺어온 스승과 후배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017 2026.07.30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017 2026.07.30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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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