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경질은 없다→주말 본머스전 벤치 지킨다' 주장의 저격을 받은 맨유 캐릭 감독, 경질 압박 수위 최고치..'하우-콘테-나겔스만 후임 최종 후보군'
Manchester United's head coach Michael Carrick gestures as he leaves the pitch after the Champions League opening phase soccer match between Como and Manchester United in Como, Ita...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마이클 캐릭 감독의 거취가 매우 불투명한 가운데 코앞으로 다가온 주말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선 벤치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 트라이발풋볼 등 복수의 매체들은 캐릭이 경질 압박을 받고 있지만 직면한 본머스전에서 팀을 지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오는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를 갖는다.

캐릭은 올해 여름, 맨유 구단과 정식 감독 계약을 했다. 이후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경기 중 단 2승만을 거두는 데 그쳤다. 정규리그 7경기에선 1승4무2패 승점 7점으로 리그 13위다.
캐릭 감독의 거취가 크게 흔들린 건 22일 코모(이탈리아)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라운드 원정서 충격적인 1대4 대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경기 내용과 결과는 완패였다. 이후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캐릭 감독의 전술과 전략에 문제가 있다는 식의 공식 인터뷰를 해버렸다. 비중있는 선수가 감독을 공개 비판하는 건 무척 이례적이다. 캐릭 감독은 그 지적에 '선수들이 제대로 뛰지 않았다'는 식으로 반박했다. 팀 성적이 역대급으로 부진한 가운데 감독과 선수가 충돌하는 모양새다.

캐릭 감독에 대한 압박이 거세졌으며, 구단은 이미 후임 사령탑 후보군을 모색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영국 매체들은 이미 에디 하우(전 뉴캐슬 감독), 안토니오 콘테(전 나폴리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전 독일 대표팀 감독) 등이 최종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캐릭 감독이 본머스전 이전에는 떠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맨유 선수단은 이탈리아에서 복귀한 후 기존 일정 대로 22일(현지시각) 훈련을 갖지 않았다. 캐릭 감독은 본머스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는 코모전 패배 이후 기자회견에선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명확히 말하지 않았고, 대신 경기 내용과 결과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