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아이콘’ 이강인 부상→‘집중 관리’ 받는다···西 유력지 “훈련량 조절·개인 맞춤 프로그램으로 케어”

‘韓 아이콘’ 이강인 부상→‘집중 관리’ 받는다···西 유력지 “훈련량 조절·개인 맞춤 프로그램으로 케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 KOREA_FOOTBALL[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이강인이 대퇴사두근 불편함으로 관리가 필요한 상태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부상 악화를 막기 위해 이강인을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고 몸 상태를 세심하게 살필 전망이다.이강인이 시즌 초반 꾸준히 출전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탠 만큼, 구단도 회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 KOREA_FOOTBALL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 KOREA_FOOTBALL

[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이강인이 대퇴사두근 불편함으로 관리가 필요한 상태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부상 악화를 막기 위해 이강인을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고 몸 상태를 세심하게 살필 전망이다.

이강인이 시즌 초반 꾸준히 출전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탠 만큼, 구단도 회복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아틀레티코가 공격진에서 중요한 공백을 감당해야 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강인의 몸 상태를 조명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대퇴사두근에 불편함을 느꼈지만, 당장 부상자 명단에 오를 정도의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마르카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이강인이 팀의 핵심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는 위험을 감수하기보다, 한 경기 쉬게 하는 편이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의료진과 코치진은 계속해서 이강인의 몸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훈련량을 조절하고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적용해 대퇴사두근의 불편함이 악화하거나 추가로 여러 경기에 결장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Getty Image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Getty Images

이강인은 최근 독일 원정을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 참여했지만, 몸 상태가 최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는 21일(한국시간)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이강인을 교체 명단에 포함하고도 출전시키지 않았다.

이적 후 처음으로 공식전에서 결장한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출전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몸 상태를 고려해 실제 투입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당장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라고 해도 무리하게 출전 시간을 늘렸다가 불편함이 악화하면 더 긴 결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의 몸 상태를 신중하게 관리하는 배경에는 향후 일정도 있다. 팀은 바이에른 뮌헨과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짧은 간격으로 강팀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핵심 자원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 구단으로서는 한 경기 출전보다 선수의 회복을 우선해 장기적인 전력 손실을 예방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

마르카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의료진과 코치진이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훈련량을 조절하고 개인별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해 불편함이 악화하거나 추가 결장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구단이 공식적으로 밝힌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2026년 10월 14일, 마드리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 리그 1차전 축구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오른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든 헤븐의 도전을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2026년 10월 14일, 마드리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 리그 1차전 축구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오른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든 헤븐의 도전을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이강인은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뒤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경기와 UCL 2경기 등 공식전 11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특히 UCL에서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앞선 두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며 유럽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공격 전개와 패스 연결, 좁은 공간에서의 볼 처리 등으로 공격진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다. 이러한 역할을 고려하면 아틀레티코로서는 이강인이 충분히 회복한 상태에서 다시 경기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팀 내 역할이 크다는 점만으로 다음 경기 출전을 예단하기는 어렵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불편함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회복 상태를 확인하며 출전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당장은 무리한 복귀보다 몸 상태를 안정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이강인이 얼마나 빠르게 정상 컨디션을 되찾을지, 향후 중요한 일정에 맞춰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