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은 우리가 지킨다"… 신상훈·김시우 버디쇼

"안방은 우리가 지킨다"… 신상훈·김시우 버디쇼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신 5언더, 김 4언더 선두권한국 선수들이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안방에서 DP월드투어 선수에게 우승을 내주지 않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무장한 신상훈, 김시우 등은 첫날부터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신상훈은 22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 신 5언더, 김 4언더 선두권

한국 선수들이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안방에서 DP월드투어 선수에게 우승을 내주지 않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무장한 신상훈, 김시우 등은 첫날부터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상훈은 22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낚아챈 그는 단독 선두 케이시 자비스(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상훈은 이번 대회 개막을 손꼽아 기다렸다. 정상에 오르면 DP월드투어 2년 출전권을 받기 때문이다. 어느 때보다 준비를 철저히 했던 신상훈은 첫 단추를 잘 끼웠다. 5언더파를 몰아친 그는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신상훈은 "첫날 좋은 성적을 기록해 기쁘다"며 "마지막 날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김시우도 선전했다. 첫 홀이었던 10번홀에서 보기를 적어 냈지만 이후 플레이는 완벽했다. 김시우는 침착하게 버디를 5개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 공동 3위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스리 퍼트 실수가 나온 첫 홀을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며 "국내 팬들 앞에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디오픈 우승자인 라이언 폭스(뉴질랜드)는 3언더파 68타를 적어 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임성재는 이븐파 71타 공동 33위에 포진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정환은 1오버파 72타 공동 5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천안 임정우 기자]

출처: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