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원 결승 스리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안동시장배 정상
대회 MVP를 수상한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최주원과 한대화 전 한화 감독.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큼지막한 한 방이 우승을 이끌었다.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이 제5회 안동시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최훈 감독이 이끄는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21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대회 유소년 청룡리그(U-13) 결승에...

대회 MVP를 수상한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최주원과 한대화 전 한화 감독.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큼지막한 한 방이 우승을 이끌었다.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이 제5회 안동시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최훈 감독이 이끄는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21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대회 유소년 청룡리그(U-13) 결승에서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을 11-2로 꺾었다.
승부를 가른 건 1회말이었다.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1회초 먼저 1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최주원의 역전 3점 홈런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이어 김준혁의 1타점 볼넷까지 더해 4-1로 앞섰다. 2회 2점, 3회 1점을 보탠 뒤 7-2로 앞선 5회말에는 이찬빈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4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굳혔다.
우승까지의 과정도 극적이었다.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예선 첫 경기에서 KT위즈유소년야구단에 7-11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2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고, 결선 6강에서 이천시유소년야구단을 8-2, 준결승에서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을 4-1로 꺾었다.
결승에서는 예선에 이어 다시 만난 휘문아카데미까지 제압하며 5연승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 감독상을 수상한 최훈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감독.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최주원의 몫이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최주원은 결승전에서 비거리 85m의 홈런을 터뜨리는 등 대회 10타수 5안타, 7타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도 6⅔이닝 1실점 17탈삼진으로 활약했다.
최주원은 “처음으로 유소년 청룡리그에서 우승해서 매우 기쁘고 결승에서 꼭 이기고 싶었다. 모든 팀원들이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감독상을 받은 최훈 감독은 “힘든 훈련 일정에도 항상 웃으면서 즐기며 믿고 따라와 준 아이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야구의 모범이 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안동 일대서 전국 13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권기창 안동시장과 프로야구 레전드 한대화 감독도 참석해 선수들을 축하했다.
출처: 스포츠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