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투어 상금왕’ 주가인, “정규투어에서 늘 상위권에 이름 올리는 것이 목표”…안연주는 첫 우승
주가인. KLPGA 제공[스포츠경향 김석 선임기자] 주가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상금왕에 올라 내년 정규투어에 복귀한다. 남자골프 최연소 국가대표 기록을 보유한 안성현의 누나인 안연주는 시즌 최종전에서 드림투어 첫 우승을 거뒀다.2026시즌 드림투어가 21일 전남 무안군 무안CC 남A·남B 코스(파73)...

[스포츠경향 김석 선임기자] 주가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상금왕에 올라 내년 정규투어에 복귀한다. 남자골프 최연소 국가대표 기록을 보유한 안성현의 누나인 안연주는 시즌 최종전에서 드림투어 첫 우승을 거뒀다.
2026시즌 드림투어가 21일 전남 무안군 무안CC 남A·남B 코스(파73)에서 끝난 21차전(총상금 7000만원)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최종전에서는 마지막 날 2라운드에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8타를 친 안연주가 최종 합계 8언더파 13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안연주는 유도 선수 출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만 7세에 골프를 시작했다. 남자골프 국가대표로 활동한 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안성현이 친동생이다. 안성현 아래로 안윤주와 안예주까지 4남매가 모두 골프 선수로 활동하는 골프 가족의 장녀다.
안연주는 추천 선수 신분으로 출전해 우승 상금은 수령하지만 공식 상금 누적 기록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시즌 최종 순위에서는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 4832만4954원을 획득한 주가인이 상금왕에 올랐다. 지난해 성적 부진으로 정규투어 시드를 잃었던 주가인은 2년 만에 정규투어에 복귀하게 됐다.
주가인은 “시즌 개막 전부터 세웠던 가장 큰 목표가 상금왕이었는데, 그 목표를 이루게 돼 기쁘다”며 “정규투어에서는 한 시즌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해 리더보드 상위권에 늘 이름을 올리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 언제나 꾸준하게 잘 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비거리가 30~40m 가량 늘어나면서 아이언 샷과 전반적인 샷 감이 좋아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는데, 기회에 비해 퍼트가 빗나가 타수를 잃은 경우가 종종 있었다”면서 “다음 시즌에는 퍼트를 보완하고 싶다. 특히 3m 이내의 결정적인 버디 찬스에서 성공 확률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주가인에 이어 길예람이 상금랭킹 2위에 올랐고, 정지효와 성아진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지선, 정주리, 박소혜, 오경은, 유아현, 강채연, 신지우, 김나현2, 김서윤2, 조이안, 황연서가 상금랭킹 15위 안에 들어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특히 조이안은 최종전에서 공동 20위에 올라 상금랭킹을 16위에서 14위로 끌어올리며 극적으로 정규투어 시드를 받았다. 반면 직전 대회까지 15위였던 손연정은 최종전에서 상금을 추가하지 못해 16위로 밀려났다.
김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