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코리안리거 트로피 추가했다!'… '결승행 주역' 정상빈, US 오픈컵 우승 쾌거!… 세인트루이스, 승부차기 끝에 구단 첫 정상

[오피셜] '코리안리거 트로피 추가했다!'… '결승행 주역' 정상빈, US 오픈컵 우승 쾌거!… 세인트루이스, 승부차기 끝에 구단 첫 정상

임정훈 기자사진: 세인트루이스 시티 SC SNS사진: 세인트루이스 시티 SC SNS정상빈이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이하 세인트루이스)의 첫 우승을 함께했다. 지난 준결승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팀을 결승으로 이끈 데 이어, 마지막 무대에도 선발 출전하며 팀의 역사적인 우승에 힘을 보탰다.세인트루이스...

임정훈 기자

사진: 세인트루이스 시티 S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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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이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이하 세인트루이스)의 첫 우승을 함께했다. 지난 준결승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팀을 결승으로 이끈 데 이어, 마지막 무대에도 선발 출전하며 팀의 역사적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세인트루이스는 22일 오전 9시 10분(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스콧미라클-그로 필드 히스토릭 크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US 오픈컵 결승전에서 콜럼버스 크루(이하 콜럼버스)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0-0으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정상빈은 이날 선발로 나서며 공격의 한 축을 맡았다. 후반 33분 데이미언 다운스와 교체될 때까지 78분을 소화했다.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슈팅 1회, 태클 2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볼 회수) 3회, 공중볼 경합 100%(2/2) 등 공수 양면의 활약을 펼쳤다.

두 팀은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연장까지 콜럼버스가 슈팅 수에서 16-5로 앞섰지만, 유효슈팅은 양 팀 모두 3회에 그쳤다. 정규시간에 이어 연장전에서도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경기 도중에는 주전 골키퍼 로만 뷔르키가 쓰러지는 악재도 발생했다. 뷔르키는 후반 33분 벤 룬트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주전 수문장을 잃은 채 승부차기까지 치러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지만, 룬트가 연장전까지 실점 없이 골문을 지키며 마지막 승부로 이어갔다.

승부차기에서는 세인트루이스의 집중력이 빛났다. 콜럼버스의 첫 번째 키커 산티아고 로드리게스가 실축한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다섯 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했다. 마지막 키커 다니엘 에델만이 골망을 흔들면서 5-3 승리가 확정됐다. 주전 골키퍼의 갑작스러운 이탈까지 극복한 세인트루이스는 구단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시티 S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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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은 팀이 결승에 오르는 과정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달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준결승에서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 MOM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인트루이스가 이후 두 골을 더해 3-0으로 승리하면서 정상빈의 득점이 큰 힘이 됐다. 구단 역사상 첫 US 오픈컵 결승 진출을 이끈 한 방이었다.

결승 진출에 자신감을 키운 세인트루이스는 마지막 승부까지 잡아내며 구단 첫 트로피를 품었다. 이번 우승으로 2027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출전권도 확보했다. 준결승에서 결승으로 향하는 문을 열었던 정상빈 역시 구단의 역사적인 순간을 우승 멤버로 함께했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시티 S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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